도산대로 ‘뷰티‧문화 플랫폼’으로 키운다

2022.08.21 16:40:01

강남구, 신사~청담 클러스터 구축

 

서울 강남구가 도산대로 일대를 뷰티‧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도산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산대로 일대를 상업‧문화‧예술이 결합된 글로벌 뷰티‧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도산대로 일대는 신사동과 청담동을 연결하며 강남구를 동서로 가로지른다. △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거리 △ 청담동 패션‧명품거리 등을 품고 있다.

 

강남구는 도산대로 주변을 뷰티‧문화 클러스터로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논의해왔다. 반면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이 없어 목표 설정‧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도산대로 일대는 2027년 위례신사선 2개역이 신설된다. 위례신사선이 개통하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계획 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강남구는 도산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6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7월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분야별 전문가와 사업 내용을 논의한 뒤 신사역부터 봉은사역에 이르는 지역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했다.

 

강남구는 빅데이터와 AI 시뮬레이션 기법 등을 활용해 유동인구와 트렌드를 파악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까지 차별화된 지구단위계획을 세운다는 목표다.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 신규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 사업 검토 △ 특화거리 연계 국제관광 거점 조성 △ 상업‧문화‧예술이 결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뷰티 플랫폼 구축 △ 친환경 건축물 도입 △ 보행자 친화도시 조성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과 관련 기관‧전문가 의견을 모아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뷰티‧패션 중심지 가로수길‧압구정 로데오거리와 청담동 명품거리를 연계해 뷰티‧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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