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라이브커머스는 나의 것”

2022.04.11 12:27:03

1분기 진행 건수 94%↑ 매출 49%↑
최다 집행 품목 ‘색조’…레오제이×달바 최다 매출

 

레페리가 팬덤마켓이라 불리는 라이크커머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는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15개월 동안 집행한 라이브커머스 성과를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라이브커머스 건수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레페리 소속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수는 전년 대비 2배(94%) 늘었다. 매출도 같은 기간 49% 상승했다. 누적 시청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437%), 방송 진행 건수 대비 3배 늘었다.

 

방송 1시간 동안 이탈률도 낮아졌다. 시청자가 라이브커머스를 쇼핑이 아닌, 팬덤형 콘텐츠로 즐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15개월 동안 라이브커머스를 가장 많이 연 품목은 색조 화장품으로 43.5%를 차지했다. △ 기초 화장품(38.6%) △레저‧숙박 티켓(17.7%) △ 헤어‧보디(16.2%) △ 식품‧건기식(14.4%) 등이 뒤를 이었다.

 

색조 제품군의 올 1분기 라이브커머스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7% 상승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색조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라이브커머스 최대 거래 기록은 레오제이와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 론칭 방송이다. 방송 10분만에 매출 1억원을 올렸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뷰티 카테고리 사상 최단 시간 매출을 기록했다.

 

레페리는 2017년 인플루언서 소셜마켓을 선보였다. 지난 해부터 라이브커머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올초 라이브커머스 사업부를 만들고 전략적 제휴와 쇼호스트 영입에 힘쏟고 있다.

 

레페리는 전략적 매칭 솔루션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데이터연구소의 자료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최적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콘텐츠와 브랜드 간 적합도를 체크한 뒤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라이브방송 전 인플루언서 채널에 이야기를 입힌 바이럴 콘텐츠를 노출한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레페리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올리는 도구다. 인플루언서가 여는 라이브 방송이 인디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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