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K-뷰티의 슈퍼파워 '스킨팜'

2020.12.31 09:00:00

제57회 무역의 날 1백만불 수출의탑 수상

OEM·ODM·OBM 프로세스로 민첩 대응
中·美 넘어 유럽 등 확장세 보이며 ‘차세대 기대주’ 부상

주식회사 스킨팜(대표이사 안지훈)이 지난해 12월 8일에 있었던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무역협회 주최) 에서 1백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의탑 선정 기준이 이전 해 7월부터 해당 해 6월까지의 실적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성으로 인해 1백만불 수출이었지만 실제로 스킨팜이 2020년에 거둔 실적은 35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04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스킨팜은 화장품과 의약외품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서 OEM·ODM·OBM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하고 창의력 넘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의약외품 제조허가 보유를 최대한 활용, 발빠르게 손 소독제 생산을 시작했다.

 

동시에 초기 폭발하는 수요에 대처하고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가동을 극대화했다. 5톤 규모의 제조 가마를 새로 설치하는 동시에 10여종의 충진시설을 보강했으며 원활한 생산과 공급, 보관을 위해 공장을 3층으로 증축해 수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식회사 스킨팜의 이러한 신속 대처와 함께 정부의 방역능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미국 헬스케어 기업과 손 소독제에 대한 OBM 계약을 체결했다.

 

스킨팜의 이번 1백만불 수출의탑 수상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히스토리가 존재했던 것.

 

안지훈 대표는 “이번 1백만불 수출의탑 수상은 스킨팜의 조직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빠르고 탄력있게 대응할 수 있다는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지배력 확대와 동시에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역시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또 “급변하는 트렌드를 주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가 원하는 콘셉트의 브랜드와 제품 제형을 제시하면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케팅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맞춤형 토털 서비스’ 체제의 구축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킨팜은 손 소독제 수출을 계약한 미국 헬스케어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부터는 화장품 분야까지 생산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빠르게 옮긴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손 소독제가 일등 공신

사실 스킨팜의 이번 수출의탑 수상에는 우수한 품질력으로 무장한 손 소독제의 공이 컸다. ‘ Palm Shield Hand Sanitizer’ ‘Germ War Hand Sanitizer’ 등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로 씻어서 세균을 제거하는 손 세정제와 달리 손 소독제는 손에 잔류하는 세균을 없애준다. 바이러스는 열과 화학물질에 약해서 56도 이상의 열, 농도 0.1㎎/L 이상의 염소 등에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소독제가 함유하고 있는 화학물질도 바이러스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은 세균의 단백질 외형을 망가뜨려 지질을 변형시키고 감염 매개체를 파괴해 유전물질이 숙주 세포를 감염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스킨팜의 수출 주력 품목은 에탄올 함유량 70%로 설계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에탄올 80%, 이소프로판올 75%의 손 소독제를 권장하고 있고 에탄올 농도는 60% 이상만 돼도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

 

 

스킨팜 연구진은 가장 적정한 수준의 에탄올 함유량을 찾고 동시에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처방을 통해 기본 기능 이외에도 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역할까지 추가해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아시아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지배력 확대

스킨팜은 현재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렇지만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공략 지역을 미국 등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나머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K-뷰티와 함께 K-방역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명성을 얻게 됨에 따라 스킨팜은 주력 품목의 수출국 다변화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시행, 첨단 기술의 장비를 확충하고 맨파워 향상을 위해 경영진·연구원 등 인력 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다양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행정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스킨팜은 미국 FDA 승인까지 확보한 상태. 벤처기업 인증과 ISO 22716 등 우수 제품 생산을 위한 전 부문의 국제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품질력의 제품 생산에 사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력갖춰 지속성장 기업으로

안지훈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 속도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크고 빠르다. 스킨팜은 이에 뒤지지 않고, 아니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로 OEM·ODM·OBM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제품 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 공정에 걸쳐 철저한 관리와 고품질의 제품 생산으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스킨팜은 지난해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으로 공략 지역·국가를 확장함으로써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1백만불 수출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단언하면서 “스킨팜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고객사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K-뷰티의 영향력을 널리 퍼뜨려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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