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수출 5억7200만$…전년보다 1.2% 줄어

2020.06.02 11:27:54

아세안·EU·인도 등서 감소세 보여…코로나 영향에 비누 수출 폭증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7천2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5억7천900만 달러, 1.2%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달 5억7천300만 달러보다는 100만 달러가 줄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준의 감소를 유지한 것은 ‘비교적 선방’이라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수출의 경우 세안용품・목욕용제품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히려 호조세를 구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아세안・EU・인도 지역 중심으로 수출감소가 두드러졌다. 품목에서는 두발용 제품과 향수 등이 감소했다.

 

 

25일까지 잠정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세안용품은 2천7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91.5%가 증가했다. 목욕용제품은 70만 달러로 56.8% 늘어났다.

 

반면 두발용 제품은 2천190만 달러로 0.8% 감소했고 향수와 화장수는 50만 달러로 1.1% 줄었다.

지역·국가별로는 아세안이 4천만 달러로 17.9% 감소한 것을 비롯해 EU는 2천만 달러로 7.3%, 인도는 1천만 달러로 32.0%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비누류 품목은 올 들어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져 지난달 2천722만 달러에 75.6%의 실적을 기록했고 면도용제품의 역시 13만6천 달러로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192.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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