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를 콘셉트로 내세우면서 국내 상륙을 선언한 세계 최대 멀티 뷰티 프랜차이즈숍 세포라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 10월 24일 코엑스 파르나스몰(1호점·강남) △ 연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2호점·명동) △ 2020년 1월 현대백화점 유플렉스(3호점·신촌)를 포함, 네 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전개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늘(30일) 100명 규모의 ‘뷰티 어드바이저’ 공개 채용을 발표했기 때문. 세포라코리아(대표이사 김동주)는 네 곳의 매장에 근무할 뷰티 어드바이저 100명을 각각 △ 스토어 매니저 △ 메이크업 엑스퍼트 △ 스킨케어 엑스퍼트 △ 뷰티 어드바이저 등 네 부문으로 나눠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까지 서울에 7곳·2022년엔 14곳까지 확대 세포라코리아 측은 뷰티 어드바이저는 고객에 적합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향수 제품을 찾도록 돕고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포라의 국내 론칭 멤버로서 함께 미션을 수행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포라코리아는 이 같은 대규모 뷰티 어드바이저 공채와 함께 내년까지 서울에 온라인 스토어를
쇼핑도 기승전’시간’이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여 자신에게 투자하는 20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돈을 쓰는 것보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인다. 올리브영이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주문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가운데 48%를 20대가 올렸다. 오늘드림 주문량은 금요일과 오후 1시대가 가장 많았다. 지인의 추천을 중시하는 20대층이 점심시간 후인 오후 1시대에 즉시 배송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주문이 많은 품목은 △ 크림 △ 에센스 △ 클렌징 △ 선케어 등이다. 색조‧미용소품 등 가격대가 낮고 사용 주기가 짧은 제품은 오전 시간대 주문했다. 기초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성분과 기능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제품은 밤 시간대 주문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즉시 배송 가능 품목을 론칭 초기 약 400개에서 4천 100개로 10배 가량 늘렸다”며 “오는 8월부터 경기‧제주 지역서도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 세포라 등 글로벌 뷰티 편집매장을 유치하거나, 화장품을 비롯한 라이프 스타일숍 띵굴 스토어를 입점시켜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신촌점 지하 2층 팝 스트리트에 넷마블 스토어를 선보인다. 넷마블 스토어는 △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 △ 모두의 마블 등 넷마블 게임 관련 굿즈 매장이다. 오는 10월 유플렉스 4층에 오프라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띵굴 스토어도 오픈한다. 띵굴 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 이 매장에서는 엄선한 뷰티 브랜드와 베터베터‧콜렉토그라프 등 캔들‧수납 트레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유플렉스 1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아크앤북이 자리 잡는다. 아크앤북은 일본 츠타야 서점을 본뜬 복합문화 서점이다. 온라인상에서 신세대 서점으로 불린다. 기존 서점과 달리 △ 일상(Daily) △ 주말(Weekend) △ 스타일(Style) △ 영감(Inspiration) 등 취향에 따라 책을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글로벌 뷰티 편집매장도 문을 연다. 내년 1월 유플렉스 1층에 루
‘구경하는 재미’ ‘매장 내 프로모션’ ‘테스터 사용’. 소비자가 꼽은 H&B스토어의 매력 요인이다. 소비자는 흥미로운 뷰티 놀이터로 떠오른 H&B스토어를 월 평균 3.2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회 방문 시 5~6회는 제품을 구매했으며, 1회 평균 구매액은 2만 1,700원인 것으로 나왔다. 최근 3개월 내 H&B스토어 이용 경험률은 43.5%로 집계됐다.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방문했다. 10대의 방문 빈도는 증가한 반면 30대는 감소했다.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비력 하락’ ‘비싼 가격’ 등을 들었다. ‘H&B스토어=올리브영’을 떠올리는 소비자는 89%로 올리브영은 인지도‧이용률‧구매율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지난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15세부터 59세 남녀 총 1,400명을 대상으로 H&B스토어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오픈서베이는 1,400명 가운데 최근 3개월 내 H&B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경험자 중 500명을 모집해 구체적인 소비 패턴을 조사했다. ‘H&B스토어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H&am
“아리따움몰을 폐쇄하라” “올리브영 다중판매 점주들은 다 죽는다” “마일리지 남발말고 생산원가 공개하라” “동반성장 발판위한 상생협약 체결하라” “폐업매장 재고물품 조건없이 인수하라” (주)아모레퍼시픽과 오프라인 가맹점 간의 갈등양상이 ‘아리따움’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3월 19일에 있었던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협의회의 집회에 이어 오늘(22일) 오후 2시 전국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회장 김익수·이하 전아협) 소속 가맹점주 200여 명은 용산 본사 앞에서 ‘아모레퍼시픽 생존권 위협 중단과 상생촉구 집회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와 가맹점 상생을 위한 성의있는 대화에 조속히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가맹점주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가맹점주들은 △ 현재 아리따움 가맹점이 처한 현실 △ 본사 측이 최초 아리따움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약속한 내용의 불이행 △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성의있는 대화 등을 요구하면서 위의 다섯 가지 구호와 본사 측의 책임있는 답변 등을 촉구했다. “참가의사 밝힌 가맹점주 대상 조직적 방해” 주장 이날 집회에서 김익수 전아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아리따움 가맹점
아모레퍼시픽의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의 가맹점주 모임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회장 김익수·이하 전아협)가 오는 22일(월) 용산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아리따움 가맹점의 독점적 지위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들어간다. 전아협은 그 동안 △ 올리브영 등을 포함한 H&B스토어에 동일한 제품 공급 △ 아리따움라이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불공정 사례 등을 놓고 본사와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번 집회는 ‘아리따움 가맹점의 독점적 지위 지키기’를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지난 3월 이니스프리 가맹점협의회가 본사 앞에서 시위·집회를 가진 경우는 있었으나 아리따움 가맹점주가 집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익수 전아협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날 집회에는 200여 명 이상의 가맹점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최초 집회 추진과정에서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가맹점주들이 참석의사를 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직접 참석하겠다는 가맹점주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며 여기에는 본사 측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아협 측은 이날 집회를 통해 세 가지 사안에 대해 본사의 정책적 결정을 촉구할 예정
‘1위 후. 2위 설화수. 3위 닥터자르트’. 국내 면세점에서 3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이년째다. 지난 해 국내 면세점서 판매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순위를 집계한 결과 △ 엘지생활건강 ‘후’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 해브앤비 ‘닥터자르트’ 등이 1위부터 3위를 기록했다. 후매출액은 1조 665억원, 설화수는 4천 397억원, 닥터자르트는 2천 4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835억원으로 8위에 오른 AHC는 매출1천 280억원을 올리며6위를 차지했다. △ 지피클럽 ‘JM솔루션’ △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는 각각 9, 10,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은 매출액 323억원으로 16위에 올라마스크팩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파파레서피와 에이블씨엔씨 미샤, 더페이스샵 등은 이름을 감췄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 2017년 매출16위, 17위, 22위에 든 바 있다.
15세부터 34세 여성 소비자의 월 평균 뷰티제품 구매액은 6만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동안 뷰티제품을 구매한 경로는 오프라인 H&B스토어와 로드숍 온라인몰 등이 꼽혔다. 뷰티제품 정보를 얻는 채널은 유튜브‧지인‧인스타그램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전국 15세에서 34세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뷰티제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자주 산 품목은 폼클렌징(42.2%)으로 나왔다. △ 스킨‧토너(33.4%) △ 립틴트(32%) △ 쿠션(24.4%) △ 샴푸‧린스(23.6%) △ 로션‧에멀전(22.6%) △ 마스크팩(22.6%) 등이 뒤를 이었다. 뷰티제품 월 평균 소비금액은 만 30세부터 34세 사이 여성이 8만 1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25세부터 29세 여성은 8만원, 19세부터 24세 여성은 6만 5천원으로 조사됐다. 뷰티제품 구매경로는 △ H&B스토어(31.4%) △ 브랜드숍 온라인몰(29.4%) △ H&B스토어 온라인몰(29.4%) 29.4%) △ 브랜드숍(28.4%) △ 소셜커머스(23.4%
5월 31일 개장한 입국장 면세점의 첫 달 실적이 공개됐다.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민주당, 군포시갑)에게 제시한 ‘입국장 면세점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말까지 매출액은 54억 9천 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매출액은 1억7,500만원이다. 제1여객터미널(SM면세점)에서 39억 7천 300만원(72%), 제2여객터미널(엔타스듀티프리)에서 15억 2천만원(28%)의 매출을 올렸다. 입국장 면세점 이용객은 총 5만 455명이다. 내국인이 4만 8천 478명(96%), 외국인이 1천 977명(4%)을 차지했다. 하루 평균 여행객 1,540명이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1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 물품은 △ 주류(31억 8천500만원, 58%) △ 화장품·향수(8억4천900만원, 15.5%) △ 식품(6억 7천500만원, 12%) 순이었다. 김정우 의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국장 면세점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른 더위가 피부를 점령한 6월. H&B스토어에서는 수분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피부 유수분 균형을 잡고 속건조 현상을 해결하는 수분 토너‧에센스‧크림이 스킨케어 TOP 3를 휩쓸었다. 올리브영에서는 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에센스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랄라블라에서는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기획 세트가, 롭스에서는 지베르니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이 1위에 올랐다. 이들 제품은 피부 진정과 보습, 모공 관리 효과에 산뜻한 사용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색조 부문에서는 얇게 발리면서 지속성이 높은 팩트가 강세를 이어갔다. △ 클리오 킬커버 광채 쿠션 △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 △ 롬앤 빨강머리앤 제로 쿠션 등이 여름철 색조 시장을 달궜다. 여름철 수분 아이템 TOP 올리브영-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에센스 수분바이옴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얼굴을 맑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수분바이옴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발효물과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를 결합한 성분이다. 푸석푸석하거나 칙칙한 피부, 수분 체질 개선이 필요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말라카이트 추출물이 수분 활성을 돕는
5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월 거래액 9천580억 원보다 282억 원, 2.9%가 증가한 9천8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천184억 원보다 20.5%(1천678억 원)가 늘어난 증가한 수치며 전체 거래액의 8.8%를 차지했다. 통계청(청장 강신욱·www.kostat.go.kr )이 발표한 ‘2019년 5월 온라인쇼핑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금액기준으로 △ 음식서비스 △ 가전·전자·통신기기 △ 음식료품 제품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9위에 랭크됐다. 온라인쇼핑 거래 중 모바일 거래액은 5천924억 원으로 집계돼 4월 보다 146억 원·2.5% 늘어났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천355억 원·29.7%가 증가했다. ◇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추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의 비중은 60.1%였으며 이는 지난해 5월의 거래액 비중(55.8%)보다 4.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지난 한 해 동안 56.0%였으나 올해 들어 그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 2월 65.3% △ 3월 59.6% △
“지자불혹(知者不惑). 아는 자는 미혹되지 않는다. 중국시장서 성공하려면 성분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이는 진리(陳莉‧국립외교부 외국어교육과 전임강사) 중국 마케팅‧소비자 전문가가 강조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진리 강사는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가 오늘(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 C3에서 연 해외 판로개척 집중 컨퍼런스에서 ‘중국화장품 기업 및 브랜드’를발표했다.그는 한국인의 시각을 버리고 중국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Z세대는 성분 이야기를 원한다이번 강의에서는 지난 해 중국시장서 매출을 올린 상위 브랜드 10개를 분석했다.진리 강사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 TOP 10을 순서별로 △ 바이취링 △ 즈란탕 △ 이예즈 △ 오스만 △ 프로야 △ 칸스 △ 바이차오지 △ 카즈란 △ 이노허브 △ 위니팡 등으로 소개했다.이들 브랜드의 특징을△ 천연 △ 식물 △ 중국 고대 중의학 △ 중국 현대 허브 △ 해양 등으로 꼽았다. 공통점은 성분이다.진리 강사는 중국 소비자는 화장품에서 성분을 가장 중시한다고 봤다. 중국서 식품 유해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