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 연구개발·생산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Incheon Science Fellows)에 선정돼 인천 지역 과학기술 혁신 네트워크의 핵심 주체로서의 활동을 펼친다.
대봉엘에스는 의약바이오 융합 R&D 연구그룹 ‘엑소코어’(Exocore)로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에 참여한다. 2026년부터 연간 최대 1천만 원 규모의 활동비 지원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기술 교류·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는 △ 반도체 △ 바이오·헬스케어 △ AI △ 디지털·에너지 등 인천시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우수 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결집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 모두 55개 지원팀 가운데 16개 연구그룹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위촉은 ‘인천 과학기술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화했다. 인천시와 주요 혁신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봉엘에스는 의약·바이오 융합 기술력과 연구기획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민간기업형 연구그룹에 속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엑소코어 그룹은 의약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융합 R&D 연구조직. 화장품·의약품 소재 개발과 신기술 전환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인천 지역 바이오·클린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프라와 R&D 역량을 지역 혁신 네트워크와 적극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펠로우즈 활동을 계기로 ‘클린 그린’(Clean Green) 연구 철학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친환경 R&D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천 과학기술 네트워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K-클린뷰티·의약바이오 융합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허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
박은주 연구소장은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 선정을 통해 대봉엘에스의 의약바이오 융합 기술을 지역 혁신에 접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R&D 허브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