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관련 제형기술 13건을 도내 기업에 무상이전한다.
제주TP는 지난 27일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바이오기업 8곳과 화장품·건강기능식품 13건의 제형기술을 무상 기술이전하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개발 제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TP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기업 5곳과 식품기업 3곳은 최소 수 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원 단위의 기술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주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TP는 화장품과 식품의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형기술·제조공정·품질관리까지 통합지원이 가능한 지역혁신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SO-22716 인증 화장품 제조공장과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 기능성식품 제조공장을 보유, 도내 중소기업들이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도내 유일한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을 운영,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영흔 원장은 “기술이전을 발판으로 제주 바이오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출시를 앞당길 것이며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제조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