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태국 방콕·11월 4일~6일)에 부스를 열고 참가해 더마·시술케어 시장에 특화한 프리미엄 원료와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부스 콘셉트로 내세우고 시술 후 케어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소개 활동을 펼쳤다.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처음 개발한 바이옴-PDRN(Biome-PDRN) 원료. SCI급 논문에 등재한 독자 기술력을 갖췄다. 일반 연어 PDRN 대비 2~8배 낮은 분자량(100bp 이하)을 구현해 피부 흡수력과 재생 속도를 크게 높였다.
실험 결과에서도 △ 상처 치유력 22.3% 향상 △ 염증 5.8% 감소 △ 항산화 활성 기존 대비 5배 이상 강화하는 등 효능을 입증했다. 이에 기반, 시술 후 진정·회복 케어용 원료로 전시회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드캐비지 엑소스킨’(RedCabbage ExoSkin)은 장수 식품으로 알려진 적채에서 추출한 고순도 엑소좀 원료. 대봉엘에스의 엑소코어(ExoCore) 공정을 통해 1ml 당 100억 개 이상의 항산화 엑소좀을 추출, 피부 자극 완화와 스트레스 진정 효과가 우수하다. 민감성 피부나 시술 후 피부 진정용 포뮬라에 적합한 소재로 호평을 얻었다.
K-뷰티의 대표 트렌드라고 할 유리 피부(Glass Skin) 콘셉트에 맞춰 ‘프로바이옴-캐럿리프’(Probiome-Carrotleaf)를 이노베이션 존에 전시했다. 제주산 당근잎을 업사이클링해 김치 유산균(Bacillus from Kimchi)으로 3일간 발효한 천연 유래 성분. 피지 조절·모공 개선·트러블 완화 등의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
전시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 부스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동남아시아 파트너 아젤리스(Azelis)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화장품 제조사 PT 파라곤·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도 심층 미팅을 가졌다. 태국 현지 주요 브랜드와 유니레버, 태국 최대 ODM사 S&J가 방문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주와 유럽 파트너사인 DKSH를 비롯해 미국의 글로벌 유통사 관계자들과는 미세조류 유래 리포좀 신원료 공동 개발 협업을 논의하고 연내 본사 방문을 확정,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과학 기반 근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K-뷰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