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자라네 팀에게 돌아갔다. △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윤니콘팀과 영남대학교 친친공개팀 △ 우수상은 한양대학교 1771팀과 동국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연합 알갱이단팀이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 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결선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뉴뷰티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뷰티’(New Beauty)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공모전으로 치렀다.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6~7월 진행한 본선을 거쳐 이번 결선에 이르기까지 참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올해 브랜드 챌린지의 주제는 라네즈·에스트라·일리윤 가운데 하나를 선택,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 뉴뷰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모두 700여 팀이 지원한 가운데 결선에는 최종 5팀이 진출했다. 해외 대학에서는 70여 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한국 결선에는 미국 2팀과 일본 2팀이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라네즈의 ‘Laneige University’를 주제로 발표한 바루크대학교 Kissed by Water팀과 일리윤의 현지 전략을 제안한 페퍼다인대학교 Hwa팀이 선정됐다.
일본에서는 라네즈의 현지 전략을 분석한 와세다대학교 Amoréの日팀과 에스트라의 일본 라이브커머스 전략을 제시한 와세다대학교 Beautynomard팀이 선정됐다.
대상 1천만 원 상금 포함 다양한 특전 제공…글로벌 등용문으로 확대

△ 국내 대상 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 △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선발된 4팀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한국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개인별로 100만 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주요 제품도 증정했다.
아울러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 아모레퍼시픽 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 해외법인 채용 가산점 부여 등의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실 심혜영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글로벌 뷰티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주인공들을 만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유럽과 인도, 중동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국가의 우수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등용문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