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바이브 폭발! DDP 뷰티광장으로 변신”

  • 등록 2025.08.28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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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뷰티위크’ 296개사 참여 수출·투자 상담

 

‘2025 서울뷰티위크’가 막을 올렸다. 오늘(28일)부터 30일(토)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5 서울뷰티위크에는 뷰티기업 296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참여한다. 뷰티기업은 부스를 열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투자사·인플루언서 참여율을 확대했다.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뷰티 축제로 기획했다. 서울시는 수출·투자·유통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할 전략이다.

 

올해는 △ 비즈 프리뷰 △ 서울뷰티위크 온라인 기획전 △ 인플루언서 품평회 등을 강화했다. 오늘 오전 열린 ‘비즈 프리뷰’에선 바이어·투자사를 대상으로 전시기업을 집중 소개했다. ‘서울뷰티위크 온라인 기획전’은 참여기업 제품을 NS홈쇼핑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인플루언서 품평회’에선 참여기업 제품을 콘텐츠로 제작한다. 레페리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 품평회 후 콘텐츠를 만든다.

 

 

‘뷰티 트레이드쇼’는 중소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린다. 수출기업 220개사와 44개국 133개사 바이어를 매칭한다. 중국의 리콴그룹(LIQUN GROUP), 폴란드의 소니아유한회사(Sonia Sp. Zo.o) 등이 수출상담을 담당한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29일(금) 오후 1시 DDP 컨퍼런스홀에서 펼쳐진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청년 예비창업자 9개팀이 제품·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심사를 통해 투자·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총 상금 2천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우수상~대상)도 수여한다.

 

체감온도 33도 폭염 속 세미나 진행

 

비즈니스 세미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뷰티 트렌드와 글로벌 마케팅으로 나눠 실시한다.

 

오늘 2시부터 개최한 뷰티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 클린뷰티 시장 전망(김기현 슬록 대표) △ 인플루언서와 콘텐츠가 만드는 트렌드(이지은 레페리 이사) △ 2025 글로벌 뷰티 성분 트렌드 : NAD+를 주목하라(정광희 민텔코리아 차장) △ 요즘 이슈 2025 K-뷰티 인사이트 : 립메이크업·히어로아이템(최현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 소장) 등을 발표했다.

 

뷰티 트렌드 세미나는 체감온도 33도의 폭염 속에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발표를 들었다. 냉방시설 관리 미비, 좌석수 부족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꼽혔다.

 

내일 글로벌 마케팅 세미나에선 △ 아마존 K-beauty 인사이트(김효진 아마존코리아 시니어 매니저) △ 뷰티브랜드 상표의 국제적 보호방법(하워드 리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자문위원) △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살아남기(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등을 제시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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