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산하 CIMA(Cosmetic International Marketing Academy·이하 CIMA)가 화장품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무대 진출 전략까지 아우르는 실전 스터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오는 9월 9일(화)부터 11월 11일(화)까지 6~8회에 걸쳐 진행할 ‘Cosmetic Brand Factory’(이하 CBF)는 화장품 업계 실무자들을 위한 ‘트레바리’(‘매사에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식 소수 정예 공동 연구 모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장품 업계 경력 3~7년차 실무자를 대상으로 △ 시장 트렌드 조사부터 △ 브랜드 기획 △ 디자인·패키징 △ 마케팅·유통 △ 글로벌 인증·진출 전략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과정을 협업 스터디 형태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성공 브랜드 대표와의 실질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괄 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노석지 인핸스비(주) 대표는 “CBF는 책임판매업자 3만 명 시대, K-뷰티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역인 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9월 중순 스타트,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할 예정이며 CIMA가 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 + 네트워킹 강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 오리엔테이션 & 브랜드 진단 △ 글로벌 시장 트렌드 분석 & 타깃 설정 △ 브랜드 콘셉트 & 포트폴리오 기획 △ R&D 전략 수립(원료·처방·임상·인증) △ 디자인 & 패키징 전략 △ 채널별 마케팅 전략 & 콘텐츠 기획 △ 글로벌 진출 전략 & 인증 대응(CPNP·MOCRA 등) △ 최종 피칭 &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기수별 운영 규모는 6~8명 내외의 소수 정예를 지향한다. 참가자는 온라인 지원서·사전 인터뷰·브랜드 자료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참가비는 40만 원.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정회원사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5일(월)부터 9월 1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화장품수출협회·이와세코스파한국(주)·인핸스비(주)·(주)더마프로가 공동 주관한다. 수료자에게는 CIMA 공식 수료증 발급과 함께 추후 기수별 연계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협회 활동과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산하 CIMA( 고두진 팀장· koreacea@koreacea.or.kr ·070-4771-6677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지난 2018년 6월 화장품 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설립, 현재 100여 화장품 수출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