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 “6개국 해외법인 설립, K-뷰티 세계화”

  • 등록 2025.07.25 1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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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유통 확대

 

아시아비엔씨가 해외 법인을 세우고 K-뷰티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나섰다.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미국‧캐나다‧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등 6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한다. 현지 법인을 통해 인지도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유통,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2024년 11월 설립했다. 노드스트롬(Nordstrom)‧위(WEEE)‧야미바이(YAMIBUY) 등에 K-뷰티 브랜드 10여개를 진출시켰다. 현재 롬앤‧에스네이처‧아이소이‧무지개맨션‧딘토‧이즈앤트리 등이 미국 노드스트롬과 월마트에서 판매된다. 올해 하반기 메이시스 입점도 앞뒀다.

캐나다법인은 올해 4월 출범했다. 미니소‧와우컬러 등 아시아 뷰티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을 유통한다. 1년 내 16개 유통 채널의 매장 579곳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설립된 일본법인에선 헤어&보디 브랜드 오디드와 에스네이처를 취급한다. 오디드는 4월 로프트 100곳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는 인디 브랜드 블리벨로 등을 돈키호테 200곳에 소개한다.

 

인도네시아법인은 BPOM 허가 획득을 통해 롬앤‧에스네이처 등을 온‧오프라인에 유통한다는 목표다.

 

필리핀에선 현지 대기업과 합작 법인을 세웠다. 현재 왓슨스 매장과 쇼피를 활용해 한국 브랜드를 필리핀 전역에서 판매한다.

 

아시아비엔씨는 중국시장에도 공들이고 있다. 사드‧코로나19로 수많은 한국 브랜드가 탈중국을 선언한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이 회사는 롬앤‧오디드 등을 중국 산푸백화점‧미니소 등에 진열했다. 또 와우컬러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 협력을 확대하는 단계다.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시장에서 폭넓게 외연을 넓히고 있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해외법인 6곳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K-뷰티를 해외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유럽‧중동 지역에 영업 거점을 마련하고, 호주 법인 설립을 추친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힘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비엔씨는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단순 수출을 넘어 △ 글로벌 이커머스 전개 △ 주요 채널 입점 전략 수립 △ 현지 마케팅 △ 콘텐츠 기획 △ 운영 관리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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