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코스모프로프(CPNA) 주최 측 ‘한국의 날’ 선정

  • 등록 2025.07.16 1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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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TA, K-뷰티 기업 80곳과 통합 한국관 구성…폴인뷰티(중동)·두바이 아울렛몰 입점 지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막을 올린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이하 CPNA 2025)에 K-뷰티 기업 80여 곳을 이끌고 IBITA 통합 한국관을 구성, 참가 중이다.

 

미주 최고·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2B 화장품·뷰티 이벤트 CPNA 2025는 올해 22회 째를 맞이했다.

IBITA 측은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은 더욱 매력 넘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 거는 참가사들의 기대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관련해 IBITA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한국 시장과는 다르다는 인식을 분명히 가져야 하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내걸고 있는 25% 관세정책에 대한 준비 미흡은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라고 지적하고 “IBITA는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 대한 지원 방안을 미국 GCC IBA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유망 브랜드 대거 참가

IBITA 통합 한국관에는 △ 서울·인천·경기 소재 기업 △ 충북·경북 등 지방 소재 화장품 기업 등 전국 각 지자체의 유망 화장품 뷰티 브랜드들이 집중 포진,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모으고 발길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각 카테고리별 화장품(완제품)을 위시해 네일·헤어·뷰티살롱·패키징·OEM&ODM·라벨링·용기 등 부문별 대표 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가 업체들은 품목·제형·기능 다양성은 물론 검증된 품질력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내세워 북미 시장을 넘어 남미 시장까지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한국의 날’ 지정 통해 K-뷰티 가치 인정

 

CPNA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K-뷰티를 내세워 ‘한국의 날’을 지정,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뷰티의 가치를 인정했다.

 

올해로 15년째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IBITA는 “해마다 참가사들이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 수출 상담액(약 5천만 달러)은 가볍게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윤주택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IBITA·GTDA 두바이 인덱스 그룹은 중동에서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장기 관점에서 수익성 창출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GCC의 온라인몰 ‘폴인뷰티’(Fall in Beauty)에 K-뷰티 브랜드 입점 계획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IBITA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K-뷰티 기업 가운데 중동과 두바이에 진출을 원하는 곳을 선정, 현재 구축하고 있는 온라인몰에 입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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