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바이오, 중국망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5.13 16: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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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면세점·매장에 에이르코스메틱 유통

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가 8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중국 국무원 산하 공식 미디어 ‘중국망’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망의 주중펑(朱忠鹏, ZHU ZHONGPENG) 부총재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서명했다. 중국망의 유통 협력사인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海南艾怡靓业有限公司)의 박창용 총경리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투바이오는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에이르코스메틱을 중국 면세점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각오다.

 

프랜차이즈 스파&에스테틱 매장도 단계적으로 열며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

 

중국망은 중국 공식 대외홍보 매체다.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 외문국(中国外文局)이 운영한다. 중국의 정책·산업·문화 정보를 해외에 전달하고 있다. 직원 1만명을 보유한 대규모 조직을 바탕으로 언론 기능을 넘어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담당한다.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는 “중국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브랜드를 소개하며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중펑 중국망 부총재는 “이투바이오와의 협력해 한국 뷰티&헬스 제품을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내 인프라를 풀가동해 제품과 스파·에스테틱 매장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이투바이오는 이화여대 기술지주사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연구소 기업이다. 임경민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남상집 자연과학대학 교수가 특허 개발을 맡고 있다. 미백 특허 물질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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