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다이소가 화장품 뷰티허브로 떠오르면서 브랜드들이 줄지어 다이소에 뛰어들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 인기는 코스모닝 기사 순위에서도 나타났다. 4월 코스모닝 기사 조회수를 살펴본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다이소+화장품’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다이소 화장품은 브랜드력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접근성을 내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1위 기사는 ‘다이소 뷰티시장 게임 체인저 ‘모다모다’로 조회수 1만6,382회를 기록했다. 염색샴푸로 헤어시장 판도를 뒤바꾼 모다모다가 다이소에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품목은 새치케어 전문 제품인 △ 제로그레이 블랙샴푸 △ 새치 올커버 스틱 △ 실크 물염색 △ 새치 타투 자이언트 브러쉬 등 4종이다. 모다모다는 일상 속 새치 고민을 간편하게 해결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셀프 새치케어 시장을 키워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 ‘본셉’, 다이소서 300만개 팔렸다‘ 기사가 2위에 올랐다. 토니모리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다이소 브랜드 본셉이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는 내용이다. 본셉은 레티놀 6종, 비타씨 6종, 색조 13종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레티놀‧비타민C와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품질을 높였다. 대표 제품은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다. 피부 고민부 위에 바르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가성비 화장품으로 입소문 나며 다이소 품절템으로 등극했다.
3위는 ‘돌아온 모다모다, 다이소 찢었다’로 클릭수 5,846회를 올렸다. 모다모다가 4월 29일 다이소 온라인몰에 선보인 헤어제품 4종이 하루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모다모다의 차별화한 새치케어 기술력과 우수한 원료가 낸 성과다. 새치케어 전문매장이나 고가제품에 의존해온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의 모다모다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4위 기사는 ‘듀이트리 차외선차단제 다이소 유망주 등극’이다. 듀이트리가 4월 다이소에 선보인 ‘톤업 쉐이드 선’ 그린·핑크·커버 3종이 매진됐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톤업 쉐이드 핑크 톤업 선’이다. 화사한 핑크 컬러가 칙칙한 피부를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제품이다. 가벼운 사용감과 5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020세대의 지갑을 열었다.
6위 기사 ‘사상 첫 ‘K-뷰티론’ 정책자금 200억 풀렸다‘도 독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K-뷰티론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요약했다.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200억 원 대의 정책자금이 사상 최초로 마련됐다. △ 업력 7년 미만 기업에게 창업기반 지원자금 100억원 △ 업력 7년 이상 기업에게 혁신성장 지원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정책자금 지원한도는 기업 당 연간 최대 2억원 이내다.
‘글로벌 뷰티 바이어가 주목한다, ‘2025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스페스타’ 기사는 8위에 들었다. ‘2025 코스모뷰티 서울’이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동문 로비·E홀에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모뷰티 서울 × K-뷰티페스타’를 진행한다. 전시장 외부 로비에 부스 600개를 열고,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도 진행된다.
해외 국가관과 국내 단체관 △ 뷰티 플랫폼관 △ 인천테크노파크 △ 제주테크노파크 △ 부천산업진흥원 등을 구성해 뷰티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수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9위는 ‘미 트럼프 행정부, 모든 한국제품에 관세 25% 부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수입제품 관세 부과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미국은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10%의 기본(기준)관세를 부과하되 △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EU·일본·베트남 등 ‘최악 국가’로 분류한 50여 국가에 대해 국가별 개별 관세를 더해 고율의 상호관세를(△ 중국 54% △ 베트남 46% △ 대한민국 25%) 매긴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미 수출에서 상승세를 기록해온 K-뷰티에 제동이 걸릴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 ‘2025 올리브영 페스타’ 5월 21일 개막 △ 조선미녀 개발자, 쌀 대신 바다포도 든 이유 △ 1분기 화장품 수출 25억9900만$…2년 연속 200만$ 돌파 △ ‘영&미니멀’ 2025 러시아 뷰티 트렌드 △ 2025년 점프 업 K-코스메틱(민관협의체)…첫 발 뗐다! 기사가 독자의 시선을 붙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