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스, 홍삼 유래 비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 발견

2024.03.27 10:43:51

식약처 인정 획득…‘진세너지 B’로 기존 성분보다 높은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 확인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가 새로운 물결로 등장하면서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대표 원료로 여겨졌던 홍삼추출물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KT&G의 뷰티·생활건강 부문 (주)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는 이같은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홍삼에서 ‘진세너지 B’(Ginsenergy B(Brightening))를 찾아내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 미백 기능성화장품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

 

(주)코스모코스는 지난 1997년부터 홍삼추출물의 다양한 효능·효과에 주목, 현재까지 꾸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진세너지 B는 홍삼을 가수분해해 얻은 진세노사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백 원료다.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

 

in vitro(시험관 내) 시험을 통해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을 최대 34% 억제하는 기능을 확인했다. 이 원료를 적용한 제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 육안평가 기준 8주 △ 기기평가 기준 4주 후부터 대조군 대비 피부 밝기가 증가, 뚜렷한 피부 미백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대표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트라넥삼산과 동일 용량을 적용했을 때 진세너지 B의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화장품 사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주)코스모코스는 홍삼추출물에 특이하게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강화, △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HG(Hair Growth) △ 비고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A(Anti-aging)를 개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 한국 토종 민트 ‘배초향’에서 찾은 피부장벽 강화 원료 퍼플 민트(Purple Mint™) △ ‘제주밭벼누룩발효물’에서 찾은 생체 유사 활성 펩타이드 아스퍼 바이오펩 IV (Asper Biopep IV™) 등 다양한 천연물로부터 유용 성분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청정 자연 환경을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지속 가능한 천연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ODM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진세너지 B의 기능성 허가 획득을 통해 홍삼추출물에 대한 자사 연구 성과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는 소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모코스의 천연물 유래 특허 원료에 대한 자료 및 제형 샘플은 온라인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을 통해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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