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프코, ‘독도보리밥나무’ 조성물 특허 획득

2024.02.20 08:08:24

독도·울릉도 자생 보리밥나무가 핵심 성분…‘독도’ 명칭 세계 전파에도 한 몫

화장품 인허가·수입·무역 컨설팅 전문기업 (주)씨에프코(대표 김기정)가 지난 7일 ‘독도보리밥나무’(Dokdo Elaeagnus machophylla Thunb.)를 핵심 성분으로 삼은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주)씨에프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특허는 독도에서 자생하는 보리밥나무를 이용한 피부용 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 피부 주름 예방 △ 탄력개선 △ 피부보습 강화 △ 피지 개선 효과 등에서 그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보리밥나무는 ‘봄보리수나무’ 또는 ‘봄보리똥나무’라고도 명명하는 식물로 해안지대에서 잘 자라고 작은 가지에 은백색·연한 갈색의 비늘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한 보리밥나무는 독도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독도’(Dokdo) 명칭을 특허명에 포함해 출원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삼성패션·신세계인터내셔널·현대백화점·롯데 GFR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 러쉬·웰라·세포라·불가리·셀린느·코티·클라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보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주)씨에프코는 지난 2016년 씨에프코부설연구소를 개설·운영 중이다.

 

이미 세계화장품성분사전(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에 다수의 독도 관련 성분들을 등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씨에프코 측은 “독도보리밥나무에 대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독도’(DOKDO)라는 고유명사를 세계 화장품 업계에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영향력 확대에는 이같은 연구활동을 통해 거둔 결실도 ‘작아도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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