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올리브헬스케어와 맞손

2023.08.30 10:21:59

화장품‧헬스케어 제품 공동 개발

제로투세븐이 올리브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진단기기 올리브헬스케어와 손잡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들 회사는 피부 측정 기기와 솔루션 연구 개발에 나선다. 헬스케어와 화장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각 회사의 기술력‧네트워크‧해외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한다.

 

제로투세븐은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을 운영한다. 분유 캔뚜껑 POE를 생산한다.

 

궁중비책은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 복합체가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가꾼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는 단계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웰니스기기와 의료진단기기를 제조하는 혁신 벤처기업이다. 유방암 영상진단기기와 체지방 분석기, 근육측정기 등을 출시했다. 3월 유방암 영상진단기기로 미국 수잔 지 코멘(Susan G. Komen)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올리브헬스케어와 뷰티&헬스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전략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올리브헬스케어 측은 “제로투세븐과 사업을 제휴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피부 측정‧뷰티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로투세븐은 올리브헬스케어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신주로 취득한다. 현금과 제로투세븐 보유 자기주식을 활용해 투자하고 상호 지분을 공유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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