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픽 품은 쿤달(더스킨팩토리), 다음 행보는?

2023.02.07 14:58:24

스킨케어 강점 살려 ‘쿤달’과의 시너지 기대…해외시장 확대에도 역점

 

‘쿤달’ ‘오브제바이쿤달’ ‘드리오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지난달 ‘네시픽’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함으로써 ‘넥스트 스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을 간판 브랜드로 내세워 지난해 △ 매출 965억 원 △ 영업이익 115억 원 △ 당기순이익 9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더스킨팩토리는 이번 에이빌코리아 인수를 기점으로 전 세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스킨팩토리가 인수한 에이빌코리아는 국내 시장보다는 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 등 10국가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기반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킨케어·색조라인 중심 브랜드 기업.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네시픽’(NACIFIC)을 통해 지난해 매출 170억 원을 기록했다. 네시픽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은 일명 ‘욕세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프레쉬 허브 오리진 세럼’.

이 제품은 론칭 이후 100만 병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스타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모델로 발탁,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성공, 지난해 해외에서만 매출 성장을 전년대비 약 90% 이상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더스킨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 뷰티 브랜드 네시픽을 합병,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네시픽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라인을 강화함으로써 쿤달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특히 전 세계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구축한 다양한 해외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적극 활용, M&A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탄생한 더스킨팩토리는 ‘Scent my life, Kund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기술과 자체 운영 중인 향기연구소에서 개발한 향기를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넘치는 일상 속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 584억 원(손소독제 매출 포함 1천205억 원)을 기록,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더니 이듬해 831억 원, 그리고 지난해 965억 원의 매출로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매출액의 10%대를 넘나드는 실적을 통해 탄탄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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