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8월 독자의 관심기사

2022.09.12 14:53:54

‘상반기 화장품기업 85사 경영실적 분석’ 1위
식약처 vs 모다모다 1,2,4-THB 안전성 논쟁 주목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올 상반기 주요 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염색샴푸’ 열풍과 논란을 동시에 몰고 온 모다모다. 모다모다 관련 기사는 2위에 올랐다. 이어 1,2,4-THB 안전성 이슈와 염모제 위해평가를 다룬 기사가 각각 10위와 13위에 진입했다.

 

코스모닝이 8월 15일 창간 6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기사 ‘다시 중국, 바뀐 제도부터 마케팅까지’도 주목 받았다.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주요 이슈와 쟁점’을 보도한 기사는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중국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을 나타냈다.

 

 

 

1위 기사 ‘2022년 상반기 화장품기업 85사 경영실적 분석은 조회수 2천6백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화장품·뷰티 기업 85곳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을 살핀 결과 매출액이 성장한 기업은 43곳이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23곳에 불과했다. 당기순이익 증가 기업도 24곳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기업이 예상보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데 반해 미원·한농·대봉·선진·KCI·클리오·한국화장품제조 등은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모다모다는 루비콘강을 건넜는가. 2위 기사는 식약처와 모다모다 간 논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다뤘다. 식약처와 모다모다 측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두고 사안마다 충돌하고 있다. 최종 결론이 나와도 승자없는 싸움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으며, 양쪽 모두 ‘깊은 내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3위 기사는 “내가 그렇게 좋습니까?” 리뷰 트렌드 읽기‘다. 메저커머스가 ‘국내 소비자를 현혹한 상반기 K뷰티 키워드’를 다뤘다. 올리브영‧네이버쇼핑의 제품 5만개와 리뷰 1천만개에서 트렌드를 뽑아냈다.

 

리뷰가 급증한 스킨케어 제품은 △ 아이소이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 △ 가히 멀티 밤 △ 아누아 어성초 77수딩 토너 등이다. 에센스는 잡티‧수분‧진정 효능을 지닌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크림은 주름‧장벽‧진정 기능이 중시됐다. 제품 사용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성분은 시카‧어성초‧당근 등이다.

 

6위 기사는 ‘K-뷰티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中 아닌 해외로”다. 하나증권 박종대 연구원의 보고서를 요약했다. K-뷰티 수출 판도가 뒤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중국‧프리미엄 기초화장품‘에서 ’비중국‧중저가 색조화장품‘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혁식성과 가성비로 무장한 중저가 색조 카테고리를 키워 중국을 잇는 K-컬쳐 확산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고 전했다.

 

8위 ‘원료 목록 보고 폐지‧판매자 자격 완화 등 본격 추진’ 기사는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보도했다. △ 화장품 원료 사용에 대한 보고 의무 폐지 △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민간주도 전환 △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자격 완화 등을 포함한 규제혁신 작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10위 기사는 ‘1,2,4-THB 안전성 이슈’ 새 국면‘이다. 미래소비자행동이 1,2,4-THB를 함유한 염색샴푸 35종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8월 시중에 유통 중인 염색샴푸 35종을 분석했다. 유전독성 우려가 있는 1,2,4-THB를 주요 염모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은 △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다크닝 샴푸 △ 모더블랙 자연갈변 샴푸 △ 케리케어 내츄럴리 다크닝 샴푸 △ 탈모랩 프로바이오틱스 블랙 샴푸 △ 블랙모리 샴푸 △ 스티즈랩 리얼블랙 샴푸 등 7종이라고 말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규제개혁위원회가 1,2,4-THB에 대한 추가 위해검증을 요구했다. 2년 6개월 동안 위해검증을 실시해 1,2,4-THB의 사용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라는 개선권고를 내렸다”고 했다.

 

이어 “규제개혁위원회는 특정기업(모다모다)을 위해 국민안전을 희생시켰다. 국제적으로 체계화된 위해평가 제도를 부정하고, 비과학적이며 부패를 조장하는 권고를 지시했다”고 비난했다.

 

11위 기사는 ‘다시 중국, 바뀐 제도부터 마케팅까지’ ①‘이다. 코스모닝 창간 6주년 기념 특집 시리즈다. 첫 번째 기사는 중국 화장품시장 제도와 최신 마케팅 흐름을 보도했다. △ 기허가 원료(ECI) 정보 등록 △ 신원료 △ 제품·원료 안전성 평가 이슈 △ 제품·원료 효능 클레임 자료 제출 등을 설명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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