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명동으로 사옥 이전

2022.07.25 11:15:08

타임워크명동빌딩 6‧7층…6대 브랜드 도약 꾀해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서울 명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신사옥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타임워크 명동 빌딩 6‧7층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자회사 브랜드인 스틸라(제아H&B)‧셀라피(지엠홀딩스) 등과 업무를 통합했다. 인재를 확충하면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새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화장품 1번지인 명동에 둥지를 틀고,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공간 변화와 함께 업무 환경을 재정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식물을 활용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살렸다. 7층 야외 휴식 공간에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를 준비했다.

 

회의실은 모두 15곳이며 뉴욕‧상하이 등 에이블씨엔씨가 진출한 해외 주요 도시 이름을 붙였다.

 

에이블씨엔씨는 사옥 이전과 함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미샤·어퓨·초공진·스틸라·셀라피·라포티셀 등의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기초‧색조‧한방‧더마 브랜드 분야를 아우를 유통망도 재정비한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한다.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신사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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