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화장품 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논의

2022.04.15 09:07:26

뷰티·바이오 연구 단지 방문…협회·주요 기업 전문가 목소리 청취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과 만나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이와 관련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김강립 처장은 지난 14일(목) 뷰티·바이오 연구 단지(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마곡단지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장품 협회와 주요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안을 청취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식약처에서 화장품 산업 담당 부처를 맡고 있는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 등이,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과 박진영 한국화장품수출협회 명예회장,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관련해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20년 수출 8조2천877억 원(75억7천210만 달러)으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는 6월까지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화장품 업계의 자율 안전관리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큰 주제로 놓고 △ 화장품 품질·안전관리 경쟁력 향상 △ 산업계 제품 안전성 평가 역량 제고 △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육성 △ 화장품 인증제도 자율성 확대 등에 대해 현안 점검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거쳤다.

 

 

김 처장은 “그간 우수한 기술력과 화장품 업계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정책 지원 등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룬 화장품 산업이 다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장품 업계도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협회·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 화장품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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