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협의회, 화장품 제조업 강국 위해 뛴다!

2022.04.06 09:23:24

2기 출범 후 첫 정기총회 개최…임원진 구성·사업계획 등 의결
핵심 원료 공동 구매 등 현안 해결 위한 다양한 연대 모색키로

 

‘화장품 제조 강국을 향한 새롭고 의미있는 발걸음’.

화장품 OEM 업계, 나아가 국내 화장품 산업 전체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의회(회장 노향선, 이하 KC-OEM·화오협)가 제 2기 출범 이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KC-OEM은 지난 5일 이룸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안)을 포함 △ 임원진 구성 △ 운영세칙 등의 의안들을 의결하는 등 활동 재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회칙·임원진 구성·운영 세칙 등 의결, 통과

노향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2기 KC-OEM이 출범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원진과 일부 회원사 간의 소모임 이외에는 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회고하면서 “그 와중에서도 회원사 가입이 늘어 현재 약 60곳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난제를 직면한 가운데서도 수행 가능한 업무들을 추진해 왔다. 오늘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보다 활발하고 발전하는 협의회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특히 “최근 원료·부자재·인건비·물류비를 포함한 주요 고정비용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인상요구는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는 것이 제조기업들의 딜레마”라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문제를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는 제안도 내놓았다.

 

총회에서는 모두 13조와 부칙으로 구성한 KC-OEM 회칙(안)을 의결하는 한편 회장·사무국 부회장·이사(6명) 등으로 구성한 임원진도 확정했다. 감사에는 김진옥 옥시젠디벨롭먼트(주)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준회원과 개인·명예에 대한 기준과 연회비, 조직 운영에 대한 운영 세칙(안)도 통과시켰다.

 

현안 해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현실화 추진

KC-OEM은 이날 회원사는 물론 화장품 제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가졌다.

 

노향선 회장이 인사말에서 언급했던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처 방안의 일환으로 △ 주요 핵심 원료에 대한 공동 구매 방안 △ 원료 구매 담당자 협의체 구성 △ 원료 소분 구매(소분 유통사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홍보 활동과 정보 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 회원사 디렉토리 작성을 통한 전시회·외부 홍보 △ 타 협회·기관·대학(교) 등과의 교류와 대외 네트워크 형성 △ 대전대학교·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코비타)·한국화장품수출협회(화수협) 등과의 정보교류회 지속·재개 △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주미 한인상공회의소(5곳)·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재외 한인경제·무역인단체 등과의 연대 등을 이어갈 방침도 세웠다.

 

협의회 활동과 사업전개의 역동성을 위해 회원사 확대를 추진, 현재보다 40곳 이상이 늘어난 100곳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KC-OEM은 △ 거래·구매·공정 위수탁 계약서 공유와 표준화 △ 관련 협의체(원료·패키지 등)와의 연계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형 화장품 산업 통합 전시회’ 개최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는 구상도 구체화해 실행한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한편 이날 KC-OEM 총회에는 노향선 회장을 포함 △ 이관경 인코코스메틱 대표 △ 유희창 리베코스 대표 △ 김진옥 옥시젠디벨롭먼트 대표 △ 이혁 바디야건강 대표 △ 김중엽 뷰렌코리아 대표 △ 이필화 뉴앤뉴 부사장 △ 박정윤 코스메카코리아 부사장 △ 서태석 에이텍(주) 상무 △ 김영래 한솔생명과학 총괄상무 △ 전창석 에프에스디 전무 △ 이주혜 에이치피앤씨 이사 △ 이세용 (주)태익 이사 △ 구병양 (주)제닉 이사 △ 조형근 코스맥스네오 이사 △ 김승중 사무국 부회장 (이상 무순) 등이 참석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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