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 사단법인 전환

2021.02.23 09:42:11

창립 53년 만에 ‘새로운 출범’…“K-뷰티 글로벌화 원동력” 다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가 창립 53년 만에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마무리하고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 부문 대표 기관으로서 새 역사를 시작한다.

 

화장품학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주무관청으로 지난 16일자로 사단법인화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로 출범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학회는 지난 1968년 화장품에 관한 연구·생산·품질관리·미용 분야의 과학자·전문가가 상호친목과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화장품 관련 학회이자 화장품 산업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결성한 국내 최대 규모 과학자·전문가 단체다.

 

매년 정기총회와 춘·추계 학술대회, 화장품 연구개발 관련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 화장품 신소재·제형 개발 △ 안전성과 효능 △ 화장품법과 제도 △ 화장품 관련분야 연구 발표 등을 통해 화장품 품질·기술 향상에 공헌해 왔다.

 

화장품학회는 연간 4회의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지) 발간을 통해 매년 40 여 편 이상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영문학술지 ‘Korea Journal of cosmetic science’를 창간, 발행하고 있으며 화장품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화장품과학기술상(우수논문상/ 우수 구두·포스터 발표상) 등을 제정해 운용 중이다.

 

매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아시아화장품학회(ASCS)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제 24회 세계화장품학회를 유치, 성황리에 개최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R&D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도 이끌어 냈다.

 

연초(1월 27일) 정부는 ‘K-뷰티 혁신 성장 전략’ 발표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 수출 세계 3위 △ 일자리 창출 △ 글로벌 리딩 기업 확대와 강소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관련해 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화는 산·학·연을 연결하는 R&D 결과를 공유하고 융합해 이 같은 목표 달성과 글로벌 K-뷰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장품학회는 식약처 산하 사단법인이라는 측면에서 산업계와 규제 당국의 사이에서 R&D와 안전성과 관련해 과학성 측면의 지원과 규제 완화 등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현재 시행화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는 동시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부문 역할 제고에도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조완구 회장은 “화장품학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금까지 쌓아온 학회의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글로벌화’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발간하고 있는 국·영문 학술지에 대한 SCOPUS(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학술지 선정을 통한 국제화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R&D 파워 확보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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