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

  • 등록 2020.12.13 1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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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창 통해 전통과 현대 교감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열네 번째 설화문화전 ‘창, 전통과 현대의 중첩’을 마련했다.

설화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소통의 장이자 메세나인 설화문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막을 올린 올해 설화문화전은 도심 속의 창인 미디어 월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를 이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옛 선조들이 집에 앉아 창을 통해 수없이 변하는 풍경을 즐겼던 것처럼 ‘한국의 아름다움’을 뛰어난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다.

 

이번 설화문화전은 기존 오프라인 전시 형태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오프라인 공공예술로 선보인다.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이들의 문화 향유와 국내 미디어아트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2팀에게 설화수에서 창작지원금을 후원,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작품은 오프라인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외벽 미디어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서울 삼성동 소재)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설화수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다.

 

작품 ‘Pivotal Tree’(당산나무)는 혼란하고 불안한 현대사회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상징성을 가진 오브제로 ‘오래된 생명력’과 ‘소통의 공간’을 의미하는 당산나무를 재해석했다.

 

당산나무의 생동감 있는 변화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담은 스크린 속은 가상의 공간이지만 주변 실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며 마치 실제 나무가 실제 공간에 자리한 듯한 현실감과 함께 압도적인 크기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독립 사이트( www.pivotaltree.com )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받은 후 작품에 송출, 고객과 함께 교감해 완성하는 작품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변모한 2020 설화문화전은 다가오는 새해 1월 1일부터 ‘정중동 동중동’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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