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ICCR 정회원 가입…글로벌 무대 위상 드높인다!

  • 등록 2020.12.09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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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세계 4위 넘어 G-2 향한 디딤돌…협회·업계서도 ‘환영&기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이하 ICCR)의 정회원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지난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가 최근 열린 ICCR 총회에서 정회원으로서의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 옵저버(준회원) 자격으로 ICCR에 처음 참여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참석해 왔다.

 

그 동안 식약처는 매년 화장품 분야 새해 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ICCR 정회원 가입을 주요 사업 의제로 삼을 만큼 그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그 동안 지속한 국제협력 활동의 결과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성과를 일군 것.

 

ICCR은 지난 2007년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소위 ‘화장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지역의 화장품 규제 당국이 모여 만든 협의체로 △ 화장품 분야의 국제적 규제 조화 △ 국가 간 무역 장벽 최소화 △ 소비자 안전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기구다.

 

식약처 화장품 담당자는 “식약처의 이번 ICCR 정회원 승격은 화장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 상승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도 이례적으로 공식 논평을 통해 “식약처의 이번 ICCR 정회원 가입은 K-뷰티 전체가 화장품 규제의 국제 조화를 선도하고 수출 활성화를 보다 적극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그 동안 이를 위해 기울여 온 식약처와 담당 공무원의 노력과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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