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원료 안전성·피부특성은행 사업결과 웨비나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과 천연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 대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국가별 피부특성에 따른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에 대한 성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는 11월 26일 ‘화장품 원료 안전성과 피부특성은행 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실시간 웨비나·줌 프로그램 사용)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사업 전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화장품 안전성 정보 평가사업 결과’와 ‘국가별 피부특성 은행 사업 결과’ 등 두 세션 중 첫 세션에서는 ∆국내 다빈도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 천연 원료(7종) 안전성 정보 결과 △ 화장품 예측 시스템과 통합정보 시스템 △ 중국 화장품 법규 변화와 안전성 평가 규정(안) △ 중국 화장품 수출을 위한 실무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원이 올해부터 시작한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 베트남 제형 가이드라인을 위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 타깃 제형 개발과 만족도 평가 결과를 내놓게 된다.
국가별 피부특성-유전체 분석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로 △ 베트남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 △ 피부특성과 유전체 분석 연구 결과 △ 기업의 유전자 분석 연구 사례(가제) 등으로 구성한다.
연구원 측은 “특히 이번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 중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은 주요 국가별로 맞춤형 제품·제형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국내 중소 K-뷰티기업이 수출을 모색할 때 해당 국가의 특징이나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국가별 피부특성-유전자 분석 사업의 첫 대상 국가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 피부측정 △ 전체 유전정보(Whole genome) 분석 △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가별 특화 제품개발과 피부특성과 유전자간의 상관관계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재 개발과 타깃 유전자 발굴 등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의 이번 사업 진행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확보 방안과 국내외 안전성 자료 활용 사례에 대한 콘텐츠 확보와 공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결과와 학계‧업계 현장에서 진행 중인 연구 사례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제품 개발과 수출 지원에 실효성 높은 결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300명을 사전 신청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코스( www.allcos.biz/index.html )가입 후 교육·세미나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