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5억6900만$…3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

2019.10.01 15:39:14

전년보다 15.1%·8월보다 9.8% 증가…中, 2억6000만$로 32.1% 증가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억8720만 달러로 14.4% 증가

 

지난 8월에 이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지속되는 과정 속에서 지난 9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6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4억9400만 달러보다 15.1%, 8월보다는 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수출

<억 달러, %>

 

특히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이어졌던 전년대비 감소 추세가 7월에 멈춘데 이어 8월에는 소폭 상승했으며 9월까지 증가하며 3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규모와 증감률

<단위 : 백만 달러,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발표한 9월 수출입실적 동향에서 新수출성장동력 주요 품목 분석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중남미와 EU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난달에 이어 수출이 증가했으며 성장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향수·목욕용제품·세안용품·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 제품의 호조세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백만달러, %>

 

지역별로는 △중국 2억6000만 달러(32.1% 증가) △아세안 5000만 달러(6.7% 증가) △미국 4000만 달러(3.9% 증가)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억8720만 달러(14.4% 증가) △세안용품 1490만 달러(24.5% 증가) △향수 100만 달러(104.3% 증가) △목욕용제품 150만 달러(72.8%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에서는 중국이 -21.8%, 미국이 –2.2%, 아세안이 –0.5%를 기록하며 수출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대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화장품 업계의 해석이다.

 

주요 지역별 9월 수출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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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반도체 단가 회복 지연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보다는 다소 개선됐다”라고 하면서 “전체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평균 수출과 무역수지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활력 회복 조짐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 장관은 “정부는 수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민관합동 총력 지원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향후에도 단기 수출활력 제고와 병행해 우리 수출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수출 체질 개선을 위한 수출구조 4대(기업·시장·품목·인프라)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 pluswater@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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