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홈케어 네일용품 인기 급증

셀프 네일용품이 여성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집에서 직접 손톱 관리를 즐기는 홈케어 족이 늘면서 셀프네일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랄라블라는 네일 부문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8% 성장했다고 밝혔다.
랄라블라가 상반기 네일 부문 매출을 집계한 결과 △ 손톱정리용 소도구(118%) △ 네일 스티커‧인조손톱류(134%) △ 매니큐어(110%)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세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과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를 의미하는 ‘미코노미’ 등이 유행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패션에 따라 간단히 손톱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네일 스티커가 2040 여성층에게 인기”라며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