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인 방송 사업 2월부터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인 방송시스템(일직파一直播)을 통해 중국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이 홍보, 판매 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월 9일 도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첫 시험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새로운 한중경제협력관계 복원 등 달라진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온라인 1인방송(일직파)사업을 지난 2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도내 기업의 제품을 홍보 비용 부담 없이 1인 방송시스템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9일 자정부터 약 40분간 도 소재 기업인 신한에코의 제품으로 시험방송을 진행한 결과 동시간 접속자 수는 2천763명이었다.
일직파는 웨이신을 기반으로 일반인이 상품 홍보‧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일직파 사이트를 통한 상품홍보는 기업의 비용 부담없이 온라인을 통해 상품홍보와 판매가 병행되는 이점이 있는 만큼, 참여 업체를 모집해 선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주단위 집중 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 반응, 상품판매 실적 등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반영한 뒤 하반기부터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