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인디 브랜드에게 새로운 오프라인 채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연대’를 통한 또 하나의 선택지로서의 정착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멀티 브랜드숍 ‘코스몰’이 2월 중 오픈을 앞두고 매장 인테리어 작업과 입점 브랜드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몰은 대한민국 화장품 유통 1번지에 위치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올리브영이라는 화장품 유통 공룡이 독식하다시피 장악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에 중소·인디 브랜드를 위한 편집매장이 탄생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코스몰 개점을 주관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코스몰 매장에 입점할 브랜드와의 협의를 1차로 마무리하고 △ 해당 브랜드의 위치 △ 계약금 납부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들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 상 브랜드가 입점할 층과 해당 층 내에서의 매대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입점 희망 브랜드(회사) 간의 이견 조율 등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앞으로의 매장 운영 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월 중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일정 상 코스몰 매장 인테리어 작업과 입점 브
멀티숍 콘셉트의 ‘코스몰’은 대한민국 오프라인 채널을 독점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혹은 중소·인디 브랜드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코스몰은 2월 중 우리나라 화장품 유통 1번지로 불리는 명동에 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는 대형 화장품 복합 매장이다. 일단 매장의 위치가 명동이라는 점, 그리고 중소·인디·라이징 브랜드가 모두 집결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중소·인디·라이징 브랜드 '공동 연대' 통한 새로운 출구 전략 코스몰 개점을 주관하고 있는 (주)하트피아 측은 최근 “중소기업·인디 화장품 브랜드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동화 매장(Co-Store) 구축에 참여할 기업 모집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몰(중구 명동 8길 37-12 소재)은 △ 총 면적 220평(약 726㎡·5층) △ 영업 면적 114평(1·2·3층 약 376m2) 규모에 약 1만 개에 이르는 아이템을 갖출 수 있는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별 매대와 함께 유형·카테고리 매대를 비치하는 등 소비자 관점에 포인트를 두고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아이템)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