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가 한국콜마 제약부문(치약사업 제외)과 콜마파마 보유 주식 1천417만2천주를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모두 5천125억 원 규모로 매각한다고 27일자로 공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제약부문과 콜마파마 매각과 관련, 지난 2월 20일자 양 측의 MOU체결 소식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모닝닷컴 2020년 2월 20일자 기사 ‘LG는 피지오겔 사고! 콜마는 제약·콜마파마 팔고?’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5975 > 보도 당시에는 전체 매각규모가 7천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의약외품인 치약사업이 협상과정에서 제외되면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부 내용으로는 한국콜마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콜마파마의 지분 72.97%(1천762억 원)과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3천363억 원 등 합계 5천125억 원이다. 양도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오는 7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역량 강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피부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3D 마스크 등 혁신적인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아이오페 랩’(IOPE LAB)(서울 중구 명동 소재)을 리뉴얼 오픈했다. 아이오페 랩은 아이오페의 피부미래 연구 공간이자 프리미엄 매장. 고객 피부를 분석하고 피부 측정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아이오페 랩은 모두 3개 층으로 이뤄져있다. 솔루션 랩(1층)에서는 아이오페 제품 테스트와 구매를 할 수 있다. 커스텀 뷰티 랩(층)에서는 맞춤형 3D 마스크와 세럼 제조, 뇌파 연구 등 월 별로 달라지는 테마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피부미래 연구 공간 스킨 사이언스 랩(3층)은 첨단 피부 측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아이오페 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피부미래 솔루션 프로그램’은 유전자 분석과 정밀 측정을 통해 피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피부 유전자 13종과 헬스케어 유전자 13종을 합한 모두 26개의 유전자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7가지 피부 고민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피부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다년간의 피부 유전자 연구 경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와 미국법인 잉글우드랩(대표 John Hwa Kim)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3대 경영지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 매출액은 893억 원(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 △ 영업이익 34억 원(40.7% 성장) △ 당기순이익 23억 원(668.8% 성장)을 기록했다. 전 분기(2019년 4분기) 대비로는 매출 6.4% 성장과 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560억 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가속화로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손 세정제와 홈뷰티 아이템 마스크시트의 수주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글로벌 대형 고객사가 주문량을 유지하고 인플루언서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3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5.5% 증가한 13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1조2천793억 원(-22%), 영업이익은 679억 원(-67%)으로 집계됐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그렇지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 맞춤형 3D 마스크 기술을 개발해 CES2020 혁신상을 수상하며 다가올 맞춤형 화장품 시대의 선두로 도약하고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에 집중한 기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롯데면세점과 연계한 첫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시예누’를 출시해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홀리추얼’ ‘필보이드’ ‘라보에이치’ 등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대비했다고 자평하고 에스쁘아는 멀티브랜드숍 채널 확장과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그룹 측은 “중국에 설화수 설린 아이크림을, 태국에 설화수 진설명작 라인을 각각 출시하면서 안티에이징 카테고리 경쟁력을 확보했고 중국
코스모닝(발행인 김래수)이 K-코스메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위한 정보 플랫폼으로 기획한 ‘2020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Korea Cosmetic Index·영문/중문)가 책자와 USB로 제작, 발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영문과 중문으로 통합·제작한 ‘2020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는 글로벌·한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함께 △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브랜드/ OEM·ODM/ 원료/ 용기·부자재 기업) 소개 △ 각사 보유 핵심 기술 △ 운용 브랜드와 제품 특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했습니다. 제작한 책자와 USB는 앞으로 예정돼 있는 주요 국내외 화장품전시회를 찾는 해외 바이어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주한 외국 대사관 상무관실을 통해 배포를 시작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취소가 결정된 전시회의 경우를 제외하고 하반기에 열릴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배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코스메틱 인덱스는 두 차례의 발간에 이어 매년 내용과 참가기업을 업데이트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1분기 동안 △ 매출 1조 8천964억 원(1.2%) △ 영업이익 3천337억 원(3.6%) △ 당기순이익 2천342억 원(3.7%)을 달성하면서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화장품(뷰티) 사업의 경우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 감소한 1조665억원, 영업이익은 10.0% 줄어든 2천215억 원을 기록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측은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화장품(뷰티)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또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시장의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HPC(Home&Personal Care)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50.7%의 성장을 기록,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고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 또한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 화장품(뷰티)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모두 83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매월 세 차례 지급해 온 물품·용역 대금을 4월 한 달 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월 평균 거래대금 730억 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 곳의 협력회사에 적용된다. 이번 결정으로 협력회사는 매달 10일 주기·현금으로 세 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한다. 상생협력펀드는 은행과 연계한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회사에 운영 자금을 대출하는 프로그램. 현재 LG생활건강은 41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 업체 당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가 상생협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 자금운용 목적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전무는 “상생 금융 지원으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협력회사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20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최경 부회장과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등 주요사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의 차남 이병주 부사장도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됐다. 코스맥스그룹의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주력 사업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너지 창출과 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한 것이다.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은 대웅제약에서 출발,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중국법인(코스맥스차이나·광저우) 총경리를 역임했다. 그 동안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다가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그룹 기획조정실과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 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쌓아왔고 조직 내부에서는 겸손한 자세와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통이 장점으로 알려져있다.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GS이피에스와 GS글로벌 대표이사를 거쳐 코스맥스 감사를 역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남성 컬처코스메틱 브랜드 DTRT를 운용하고 있는 해브앤비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커머스 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20일 해브앤비 본사(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해브앤비 이희봉 국내사업본부장,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 담당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해브앤비는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Z세대, 밀레니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와 협업을 결정했다. 해브앤비는 11번가의 축적된 4천만 명 이상의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V-커머스 콘텐츠 기획, 단독상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디지털 행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브앤비는 먼저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닥터자르트 단독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브앤비가 보유한 닥터자르트, DTRT의 상품 포트폴리오와 11번가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 시즌 선제적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기획과 특별 에디션 론칭을 진행해 단독상품 강화에 나선다. 대표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새로 내놓은 선케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9일(월) 코로나19 사태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억 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는 2천억 원에 이르는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지원책은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32억 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서는 카운슬러 소득 보전과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15억 원을 사용하고 카운슬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도 15억 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추가로 20억 원을 집행한다는 구상이다. SCM 협력사에는 2천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 또는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가맹점 등 협력사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모두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40억 원,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 손실은 6억 원이었으며 당기 순손실은 31억 원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잉글우드랩 인수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 손실과 당기 순손실의 폭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0.9%, 42.5% 줄였다는 점이 위안거리로 삼을 만했다. 한국법인의 경우 대 중국 자외선차단제품(선제품)의 수주가 증가했으나 일부 기타 품목의 주문량이 감소,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4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은 기존 쑤저우공장의 수주를 핑후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8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성장이 괄목할만했다. 이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 전체의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기존 대형 고객사와 유망 신규 고객사로부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전년 대비 23.7% 성장한 363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 2018년 6월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직후 코스메카코리아가 양 사간 기술 처방 교환을 통한 업무 시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잉글우드랩(대표 John Hwa Kim)이 지난해 영업이익 67억 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 1천333억 원(12.3% 증가) △ 영업이익 67억 원 △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4분기의 경우 △ 매출액 363억 원(전년 대비 23.0%·3분기 대비 21.5% 증가) △ 영업이익 26억 원(전년 대비 흑자전환·3분기 대비 176.9% 증가) △ 당기순이익 8억 원(전년 대비 흑자전환·3분기 대비 202.0% 증가)을 시현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기존 고객사의 발주 증가와 굵직한 신규 고객사 유입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하고 “대형 고객사 한 곳의 발주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상위권에 위치한 기존 고객사의 발주량이 대폭 늘어났으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규 고객사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으로부터의 발주량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모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6월 코스메카코리아가 인수한 잉글우드랩은 이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