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힙스터가 되려면 도파민을 기억해야 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이자 행복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이제 몸이 아니라 스타일 속으로 파고든다. ‘놀이하는 인간’은 도파민처럼 즐겁고 새롭고 두근두근한 스타일에 꽂힌다. 이는 에이블리가 올해 스타일 트렌드로 선정한 ‘도파민’에서도 확인된다. 도파민(D.O.P.A.M.I.N.E)은 △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열풍) △ Personalized deco(꾸미기에 빠진 MZ세대) △ At-home beauty(홈뷰티) △ Make it cropped(크롭 트렌드) △ Introducing skincare(스킨케어) △ New era of footwear(풋웨어 시대) △ Efficient time(효율적인 소비) 등을 뜻한다. 셀프뷰티‧디토소비‧초개인화 강화 뷰티 분야에선 홈뷰티와 스킨케어가 중시된다.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홈뷰티 시장이 커졌다. 집에서 전문 피부관리 효과를 주는 뷰티제품이 인기다. 에이블리 분석 결과 △ 반영구 제모기 △ 속눈섭 펌 키트 △ 고데기 등이 인기다. 헤어기기‧에스테틱‧뷰티 디바이스 등이 다양해지며 셀프뷰티
멀티숍 콘셉트의 ‘코스몰’은 대한민국 오프라인 채널을 독점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혹은 중소·인디 브랜드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코스몰은 2월 중 우리나라 화장품 유통 1번지로 불리는 명동에 오픈을 목표로 삼고 있는 대형 화장품 복합 매장이다. 일단 매장의 위치가 명동이라는 점, 그리고 중소·인디·라이징 브랜드가 모두 집결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중소·인디·라이징 브랜드 '공동 연대' 통한 새로운 출구 전략 코스몰 개점을 주관하고 있는 (주)하트피아 측은 최근 “중소기업·인디 화장품 브랜드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공동화 매장(Co-Store) 구축에 참여할 기업 모집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몰(중구 명동 8길 37-12 소재)은 △ 총 면적 220평(약 726㎡·5층) △ 영업 면적 114평(1·2·3층 약 376m2) 규모에 약 1만 개에 이르는 아이템을 갖출 수 있는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별 매대와 함께 유형·카테고리 매대를 비치하는 등 소비자 관점에 포인트를 두고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아이템)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화장
올해부터 시작하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하 피부건강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가 확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 역시 시작하며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오늘(8일) “2024년도 피부건강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와 함께 3개 세부 사업 부문에서 모두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부문에서는 △ 환경요인 대응·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 △ 피부감각·피부유형 맞춤형 조절기술 개발,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부문은 △ 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B) △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D),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부문의 경우에는 △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 △ 수출 전략제품 개발 등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 과제 가운데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의 경우에만 2년 간의 지원을, 나머지 11개 과제는 모두 3년 간(2+1)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할 이번 피부건강 개발사업의 총 예산 투입규모는 최대 90억5천만 원 수준에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유망한 분야를 탐색한 결과를 내놔 흥미를 끈다. 코트라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은 △ 기능성화장품 △ 의료미용 화장품 △ 비건 화장품 △ 남성용 시장 등과 같은 유망 분야에서 현지 사정에 특화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수입 화장품 동향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피부 관리, 개성 표출 수요가 높아지고 리오프닝 이후 일상을 회복하면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3년 들면서 스킨케어 카테고리와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가 모두 커지면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5천169억 위안(약 93조3천986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2022년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2021년
‘시간보다 ’순간‘이 중요해’ ‘바쁘지만 세련된 취향을 갖고 싶어’ ‘1/n 술자리는 싫지만 콘서트는 갈래’ ‘내돈내산일수록 실패 없이 정확하게’ ‘태어날 때부터 친환경 의식은 디폴트’. 일본 Z세대의 특징이다. 세계는 지금 Z세대에 주목한다. 현재와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주역이기 때문이다.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잃어버린 30년’…뾰족해진 Z세대 일본은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저성장‧고령화‧고물가 시대가 시작됐다. 경제는 성장을 멈췄고 30년째 월급은 안 오른다. 일본 소비자는 어두운 터널을 특유의 ‘깐깐함’으로 통과하고 있다. ‘잃어버린 30년’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얻는 법을 깨쳤다.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최대화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 효능‧성능 중심 사고가 생활화됐다. 코스파‧타이파·스페파·토키·메리하리 소비가 강세다. 똑똑한 소비의 중심에 일본 Z세대가 있다. 이들을 읽어야 돈이 보인다.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를 부제로 삼았다. 5대 트렌드는 △ 저성장 시대 △ Z세대 △ 100세 시대 △ 기술 △ 친환
2023년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오는 2월 29일까지 마무리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화장품법 제 5조 제 3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 13조, 화장품의 생산·수입실적과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에 의거 2023년도 화장품 생산실적을 책임판매업자가 대한화장품협회로 보고해야 한다”고 밝히고 “화장품협회가 제시하고 있는 생산실적 엑셀서식을 참고해 국내에서 제조한 화장품 생산실적을 내달 29일까지 화장품협회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장품 생산실적과 원료목록은 책임판매업자가 보고해야 한다. 보고 방법 또한 인터넷 기반 시스템(웹)을 통해 진행해야 하며 우편·방문·E-mail을 통한 보고와 접수는 불가하다.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려는 자’로만 등록된 경우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기 때문에 생산실적을 화장품협회로 보고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화장품법 시행령 제 2조 제 2항의 가(화장품제조업자가 화장품을 직접 제조하여 유통·판매하는 영업), 나(화장품제조업자에게 위탁하여 제조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영업)의 유형이 같이 등록돼 있으면 실적이 없더라도 ‘실적없음’으
‘너도나도 클린뷰티, 그런데 기준은?’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클린뷰티를 표방하는 국내 브랜드도 급증했다. 반면 K-클린뷰티 브랜드가 해외의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클린뷰티를 검증할 객관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장품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화장품 지속가능성 검증 서비스 ‘케이-서스테이너블’을 선보였다.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은 화장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K-Cosmetics’의 ‘K’와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Sustainable’을 조합했다. 한국형 지속가능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슬록은 화장품의 생산 전단계와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탄소배출량(스코프1~3)을 정량적으로 산정한다. 이어 제품과 브랜드의 환경‧사회적 가치를 정성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검증보고서를 제공한다. 슬록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탄소발자
지난해 3분기 보건산업 전체의 종사자 수는 총 104만7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절반 수준인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2.5%보다도 0.6% 포인트 낮은 수치였다. 이 기간 화장품· 제약·의료기기 등을 포함하고 있는 보건제조업 종사자 수는 17만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화장품 산업의 1.9% 증가와는 달리 △ 제약 3.0% △ 의료기기 3.8% 등으로 3%대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보건제조업 종사자 수 현황 이외에 이 기간 동안 이뤄진 신규 일자리의 경우 △ 보건산업 전체 신규 일자리는 6천958개, 이 가운데 △ 의료서비스업 분야가 5천713개(82.1% 비중)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 제약 산업 497개 △ 의료기기 산업 423개 △ 화장품 산업 325개 순이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3.9%)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2022년 대비 6.5% 증가한 84억7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91억8천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후 이듬해 13.3%가 줄어든 79억5천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충격을 줬던 화장품 수출은 1년 만에 다시 반등세를 보임으로써 다시 90억 달러 대 회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2023년 12월·연간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은 6억9천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가 증가했으며 이로써 2023년 총 수출 실적은 84억7천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77억7천500만 달러(최초 잠정 실적: 77억8천600만 달러에서 10월 7억6천500만 달러→7억6천400만 달러, 11월 7억8천400만 달러→7억7천400만 달러, 2개월 합계 1천100만 달러 감소)로 2022년 실적 돌파는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의 5억9천400만 달러보다는 17.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2024년 새해 예산 가운데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업에 당초 계획했던 예산 14억8천만 원보다 6억 원이 늘어난 20억8천만 원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최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총 예산은 2023년의 6천765억 원보다 417억 원(6.2%)이 증가한 7천182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예산 편성은 △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 바이오․헬스 안전·혁신성장 기반 확충 △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과 관리 강화 △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식약처의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방침에도 불구하고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이며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천111억 원에서 71억 원을 더한 금액이다.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당초 정부(안)보다 6억 원의 예산을 증액한 배경에는 △ 국내 화장품 수출 대상국가 다변화로 수출 활성화 지원이라는 기본 방침 아래 △ 중앙아시아‧남아메리카 국가의 수출국 인허가 정보 입수와 확대 △ 이를 국
■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 공개 가능 여부 FDA는 “FD&C 법 607(d)조에 의거해 제품 목록 번호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나아가 FD&C 법 607(e)조에 따라 FDA는 “‘연방 자유정보법’(FOIA)에 따른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시설 등록과 관련해 시설에서 제조 또는 가공한 화장품이 판매되는 상표명 또는 제품 목록에서 화장품 제품이 제조 또는 가공되는 시설의 등록 번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제품) 시설 등록·제품 목록에서의 모든 다른 정보는 △ FOIA △ 21 CFR 제 20의 FDA 공개 규정 △ 기타 적용 가능한 연방 법률에 따라 공개 가능하다. FDA는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화장품 제품 시설 등록·제품 목록에서의 관련 정보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 ■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 제출 방안 Cosmetics Direct(플랫폼)는 FD&C 법 607조에 따라 필요한 시설 등록·제품 목록 정보를 제출하고 수령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전자 제출 포털이다. 전자 제출이 필수는 아니지만 FDA는 기관에게 데이터 제출과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도모하기
식약처-(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공동 사업 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 해외 위해 우려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총 1만7천270건에 대해 판매를 자율 중단하는 등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 해외 위해 우려 식품·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천774건을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통신판매중개업체 6천171건) △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만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천557건·통신판매중개업체 7천939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진행한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와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성에 기반해 강화하고 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전개한 사업이다. .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