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외국인 수가 급증하며 올해 1분기 K-뷰티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4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서 89%까지 회복한 수치다. 2024년 1분기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 중국(30%) △ 일본(20%) △ 대만(9%) 순이다. 2019년에 비해 중국과 일본 방문객 수는 각각 24%, 16% 감소한 반면 스페인‧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 방문객 수는 50% 이상 뛰었다. 5월 초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이다. 일본인‧중국인 관광객 약 18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한남‧이태원‧성수에서 외국인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10월 대비 2023년 10월 외국인 지하철 승하차 인원은 한강진역(한남‧이태원)에서 118%, 성수역에서 350% 증가했다. 패키지 여행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SNS로 직접 여행 정보
‘뮤트 시크 메이크업’이 강세다. 긱시크 패션의 메이크업 버전인 뮤트 시크가 MZ 사이에서 인기다. 뮤트 시크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 속 세련미를 강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래 톤보다 한 톤 다운된 뮤트톤 컬러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멋이 살아난다. 블랙‧브라운 대신 뮤트 브라운이나 그레이톤 라이너가 어울린다. 입술은 레드‧핑크 대신 MLBB톤이 적합하다. 한 끗 차이의 컬러 변화로 힙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미지근톤 메이크업’, ‘뉴트럴톤 메이크업’, ‘소프트 데일리 메이크업’도 뮤트톤 열풍에서 출발했다. 뷰티업계는 뮤트 시크 트렌드에 맞춰 차분한 색감의 메이크업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메이블린뉴욕은 뮤트 시크 트렌드를 이끌 ‘3D 브로우 젤 마스카라’를 내놨다. 모발 색에 맞춰 눈썹을 연출하는 브로우 마스카라다. 애쉬톤 3가지 색으로 나왔다. 은은한 잿빛이 감도는 ‘스모키 애쉬’, 따뜻한 브라운 ‘토스티드 카라멜’, 라이트 브라운 ‘크림 토피’ 등이다. 땀과 물에 강하며 지속성이 우수하다. 홀리카홀리카는 은은한 핑크 팔레트를 출시했다. ‘마이페이브 무드 아이 팔레트 레터 프롬 스프링’이다. 뉴트럴 인디 핑크색 9가지를 담았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화장품 수출 전선에 현장 중심의 실질 지원책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법제처(처장 이완규· www.moleg.go.kr )가 ‘화장품 해외진출 법령정보 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두 부처는 지난 1일 각각 보유하고 있는 해외 화장품 규제정보와 법령정보를 공동으로 활용, 국민‧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화장품 해외 진출에 특화한 주요 국가별 규제·법령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각 부처의 역할을 분담, 화장품 기업에 맞춤형 법령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번역이 필요한 외국 법령 수요를 조사하고 법제처는 해당 법령을 번역해 제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올해에는 ‘미국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 등을 포함해 15국가의 화장품 법령 37건을 번역해 제공하고 단계별로 제공 범위를 24국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측이 보유하고 있는 법령정보를 결합한 고품질 정보 제공도 추진한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코스봇’(COSBOT)에 법제처의 해외법령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5월 24일(금) ‘2024 제2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매년 6월‧9월‧12월 총 3회 학회지를 발행한다. 5월 17일(금)까지 6월 펴내는 학회지 14권 1호에 게재할 논문을 접수한다.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식 밝혔다. 윤 부회장의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사회 추대를 통해 이뤄졌다. 콜마홀딩스 측은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들어 미국 제 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 무상증자 △ 자사주 매입과 소각 △ 현금배당 증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도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
4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와 올해를 통털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7천800만 달러보다 26.0%가 증가한 8억5천5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실적과 비교해서도 7천600만 달러·9.8%가 늘어났다. 이로써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11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4월의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9월의 월간 최고액 8억2천500만 달러보다 3천만 달러를 상회한 금액이며 올해 들어서도 월간 실적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종전까지 올해 최고 수출실적은 지난 1월의 7억9천700만 달러였다. 화장품 수출 사상 월간 최대 실적은 2021년 11월의 8억7천800만 달러이며 이 해에는 9월(8억7천700만 달러)·4월(8억7천500만 달러)·3월(8억5천200만 달러)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8억 달러 이상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31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아마존 봄맞이 세일에서 K-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아마존은 한국 전략 계정 서비스에 가입한 K-뷰티 판매자의 매출이 약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K-뷰티는 다양한 뷰티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 에센스’는 페이셜 세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선미녀 ‘리바이브 아이세럼’은 아이 트리트먼트 세럼 부문 TOP으로 올라섰다. △ 아누아 ‘어성초 77% 수딩 토너’(페이셜 토너&아스트린젠트 부문)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 가히 ‘멀티 밤’(아이 트리트먼트 밤 부문) 등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은 행사 전체 제품 가운데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프라임 빅 딜 데이와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 이어 성장하고 있다. 정시욱 코스알엑스 상무는 “2018년 아마존의 가능성을 인지했다. 3월 봄 세일에서 4개 제품이 뷰티‧퍼스널케어 100위 안에 들었다. 차별화한 뷰티 콘텐츠와 고객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다”고 분석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한국 뷰티 제품 수출액은 85억 달러다. 2022년에 비해 58% 성장했다
2023년 지난 한 해 세계 화장품 매출 상위 100위 권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총 매출은 2천449억8천510만 달러(한화 약 337조6천115억 원)로 전년도의 2천326억8천840만 달러보다 122억9천670만 달러·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3곳의 기업들을 톱 100에 랭크시키며 2022년보다 25.7% 성장한 712억 8천850만 달러를 기록, 2022년 1위 국가 미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022년보다 1곳이 줄어든 32곳의 기업이 100위 권에 이름을 올린 미국은, 그렇지만 5.7%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668억3천950만 달러의 실적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022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두 곳 만으로 국가 순위 7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2023년에는 추가로 진입한 기업없이 두 곳 합계 59억8천만 달러·-11.7%의 실적으로 10위에 그쳤다. <WWD 발표 The 2023 Top 100 Beauty Companies-국가별 현황; 아래 첨부문서 참조> 이같은 내용은 미국 뷰티·패션 전문 미디어 WWD가 집계 발표한 ‘The 2023 Top 100 Beauty Companies’ 최신 리포
대한민국 화장품 과학자들의 봄철 축제가 막을 올린다.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는 오는 5월 10일(금)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계학술대회 오전 초청 강연은 △ 화장품 원료·효능의 실시간 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성균관대학교 조수연 교수) △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한국콜마 CX 스튜디오 최원정 센터장) △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LG생활건강 김윤관 수석연구원) △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과 사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문섭 책임연구원) 등 4편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 소재 △ 제형 △ 평가·임상 △ 피부 분과별 발표를 이어간다. 모두 16편의 구두발표를 진행한다. 포스터 발표는 이번에 모두 115편이 참여했다. 이번 춘계학회의 경우 화장품 연구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3년도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에 게재한 41편 중 3편을 가려 뽑아 우수논문상을 시상한다.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포스터 중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를 시현했다.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천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천5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세를 보였다. 이정애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HDB(Home Care&Daily Beauty)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뷰티·리프레시먼트(음료) 매출은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뷰티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천409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 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
(주)현승종합건설(대표이사 이승규)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주)인터코스코리아(대표이사 최철규)의 대형 공장 증축 건립을 수주, 오늘(25일)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서북로 40-38) 내에 △ 건축면적 6,949.12㎡ △ 연면적: 12,079.76㎡ △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오는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설계·감리는 종합건축사무소 (주)예건사가 맡는다. 이번 인터코스코리아 CGMP 공장 증축은 그 동안 화장품을 포함해 의약품(KGMP)·건강기능식품(GMP)·일반식품(HACCP)·반도체(ICR/BCR)·물류시스템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시설을 완성했던 (주)현승종합건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면에서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주)현승종합건설은 그 동안 화장품 부문 생상공장 건립 부문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왔다. 2020년 이후의 포트폴리오만 살펴봐도 △ ㈜라비오 평택 드림테크 공장 신축 △ ㈜노디너리 천안 성거산업단지 공장·사옥 신축 △ ㈜피에프네이처 코스메틱 오송공장·사옥 신축 △ ㈜엘에스화장품 인천 신공장 건축(이상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국내 남녀의 피부 고민을 ‘S.E.E.D’로 제시했다. S.E.E.D는 △ 민감성(Sensitive) △ 탄력 나쁨(Elasticity) △ 색소 나쁨(tonE) △ 수분 부족(Dehydrated)을 뜻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조사에서 ‘Ai 옵티미’를 활용했다. Ai 옵티미는 피부 분석·화장품 판독 프로그램이다. 피부 빅데이터 47만건을 바탕으로 피부를 진단하고 화장품을 추천한다.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축적된 Ai 옵티미 자료 11만건을 살폈다. 10대부터 60대 남녀 87%는 ‘민감성’을 피부고민으로 꼽았다. 탄력 나쁨(70%), 색소 나쁨(69%), 수분 부족(56%)이 뒤를 이었다. △ 피부 고민 1위 ‘민감성’…저자극 스킨케어 인기 Ai 옵티미는 유분‧수분‧민감을 바탕으로 피부 유형을 8가지로 나눈다. Ai 옵티미 이용자의 피부 유형은 수분 부족형 민감 건성 피부인 ‘수부민건형’이 30%를 차지했다. 민감한 지성 피부인 ‘민지형’, 수분 부족 민감 지성 피부인 ‘수부민지형’이 각각 27%, 25%를 점유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