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경제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화장품 업계는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영숙)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에서는 최근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기업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수출규제 관련 중소기업 설명회’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관심 있는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충격 탓인지 설명회에 예상보다 많은 기업인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개최선언과 함께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일본 무역보복의 향방과 영향(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 일본 수출규제 제도 설명과 준비사항(김소윤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 일본 수출규제대응 정부지원시책(서장원 소재부품수급 대응지원센터 수석연구원)△ 일본 수출규제 관련 중고벤처기업부 대응 계획(김원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전략팀) 등의 주제발표와△
최근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한일 경제전쟁까지 벌어지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 남방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 남방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천명한 정책으로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상품 교역 중심에서 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협력 등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베트남에 이어 태국이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태국은 ‘타일랜드(Thailand) 4.0 정책’을 펼치고 있어 우리의 신 남방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KOTRA(사장 권평오)에서는 아세안 경제규모 2위이자 최대 제조업 국가인 태국의 경제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최된 태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태국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미나는 개최선언을 시작으로 ▲신남방정책 추진방향(김정희 신 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산업기술협력 팀장) ▲태국의 경제현황과 전망(이재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이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출시를 기념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랑콤의 이번 팝업 이벤트는 새로운 제니피끄에 추가된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사이언스 룸’ 콘셉트로 기획됐다. 팝업 이벤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 문화광장, 신세계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 이벤트에서는 피부 미생물 생태계 ‘마이크로바이옴’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제니피끄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한 샘플링과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오는 23일 진행되는 코엑스 메가박스 팝업 이벤트에는 랑콤의 뮤즈 수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진행되는 팝업 이벤트는 23일부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코엑스 메가박스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24일부터 방문 가능하다. 랑콤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은 한번에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개념인만큼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스킨케어와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방문해 랑콤의 피부
아이돌이 뜨면 시장이 움직인다. 비단 문화적인 흐름을 넘어서 아이돌이 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돌이 사용한 화장품이나 의류, 액세서리 등 뷰티, 패션 아이템들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세대 ‘한류(韓流)’는 겨울연가, 대장금 등 케이드라마(K-DRAMA)로 시작해 화장품, 메이크업, 뷰티산업으로 점차 성장했다면 ‘신(新)한류’는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완전히 전 세계적인 문화 장르로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불씨가 커져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이돌이 있다. 특히 2012년 유튜브를 통해 가수 싸이(41·본명 박재상)가 6집 앨범 ‘싸이 6갑’의 수록곡 ‘강남스타일’로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으며 케이팝을 처음 알렸다면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케이팝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더불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해 음반을 넘어서 화장품, 의류, 문구, 식품 등 연예산업의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SM, 빅히트, JYP 등의 대형 기획사들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등 그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