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고성장세 지속

  • 등록 2025.12.17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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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프로’ 뷰티 전체 1위 등극

에이피알이 큐텐재팬 메가와리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메가와리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이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 할인 행사다.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메가와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0% 높은 매출을 올렸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11월 21일과 12월 2~3일 동안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메가와리에서 뷰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 제로‧PDRN‧콜라겐 라인으로 구성한 홀리데이 스킨케어 세트는 3위에 들었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8위에 진입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전 분기 행사 대비 30%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면서 에이지알 브랜드 전반에 관심이 증가한 결과다.

 

이는 일본시장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행사 기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뷰티 디바이스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메디큐브의 인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큐텐 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에서 뷰티 부문 종합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큐텐 어워즈 2024’에선 뷰티 부문 카테고리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력을 입증했다. 12월 라쿠텐 슈퍼 세일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행사에서 우수한 매출성과를 올렸다.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하며 브랜드 점유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이피알 메디큐브가 일본 큐텐이 실시한 4분기 메가와리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0% 높은 매출을 올렸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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