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버코퍼레이션, 개방형 B2B 모델로 성장

  • 등록 2025.12.04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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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버 데이' 열고 K-뷰티 글로벌 진출 지원

 

“조용한 B2B 시대는 끝났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개방형 B2B 모델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대표 천주혁‧전항일, 이하 크레이버)은 구다이글로벌 산하 K-뷰티 유통기업이다. 폐쇄적인 B2B 구조를 뒤흔들며 글로벌 유통표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크레이버는 바이어 미팅 방식을 개방형 구조로 전환했다. ‘크레이버 데이’(Craver Day)는 여러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가 동시에 소통하는 행사다. 바이어를 고객이 아닌 파트너로 바라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크레이버 데이를 열고, 조선미녀‧티르티르‧스킨천사‧라운드랩을 14개국의 코스트코에 선보였다. 닥터멜락신(Dr. Melaxin), 키스(KEYTH), 미미박스의 아이듀케어(IDEWCARE), 퍼셀(Purcell)의 코스트코 입점도 이끌었다. 스킨1004 ‘센텔라 앰플’은 코스트코에서 약 120만 병 팔리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크레이버는 글로벌 B2B 플랫폼 우마(UMMA)를 확장하고 있다. 우마는 K-뷰티 브랜드 200여개를 세계 220개국의 바이어‧유통사와 연결한다. 주요 유통채널은 코스트코‧울타‧H&M 등이다.

 

이 회사는 크레이버 데이와 우마를 연계해 K-뷰티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브랜드의 성장뿐 아니라 K-뷰티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크레이버 측은 “2025년 매출 목표를 6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4년 대비 114% 증가한 규모다. 경쟁이 아닌 공생의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 질서를 만들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CRAVER Corporation)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구다이글로벌에 인수된 뒤 계열사‧브랜드와 시너지를 확대하는 중이다. 단순 유통을 넘어 △ 소셜미디어 마케팅 △ 현지화 전략 △ 물류 통합 솔루션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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