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몰드닷넷이 주최한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리몰드닷넷(대표 신남철)은 10월 29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해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클린뷰티 플랫폼 슬록(대표 김기현)과 공동 개최했다. 국내외 혁신 제조기업 10개사와 뷰티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정보와 기술을 공유했다. 주최측은 참여기업과 참가자 간 사전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매칭’과 ‘1:1 미팅’에 중점을 뒀다. 외형보다 효율‧성과‧실질에 중점을 둔 신개념 뷰티 B2B 행사로 주목 받았다.
이는 숫자로 입증됐다. 뷰티업계 종사자 260여명이 행사 개최 전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화장품 브랜드‧수출‧유통‧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참여율을 기록했다. 1:1 비즈니스 상담의 경우 380건 이상이 사전에 접수됐다.
참여 기업은 프리몰드닷넷의 주요 회원사인 △ 펌텍코리아 △ 라온커머스 △ 루치온 △ 리안코스메틱스 △ 맥본 △ 메가코스 △ 씨티케이 △ 엔글로벌 △ 피코스텍 등이다. 일본기업 EF폴리머는 해외기업으로 유일하게 세미나와 상담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이들 국내외 제조사 10곳은 뷰티업계 종사자들과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일부 기업은 행사장에서 60건이 넘는 상담을 실시하며 주목 받았다.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에선 세미나‧밋업‧네트워킹이 동시에 진행됐다. 뷰티 제품‧기술‧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협업을 결합한 차세대 B2B 행사라는 평가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듣고 생생한 뷰티 트렌드를 가득 습득했다. 밋업에선 뷰티산업 종사자들과 구체적인 거래조건과 후속상담 등을 조율했다. 업계 정보부터 비즈니스 거래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효능감 높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신남철 프리몰드닷넷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선 뷰티 브랜드 중심의 전시회가 많았다. 제조기업 간 실질적 교류를 지원하는 B2B 프로그램은 드물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프리몰드닷넷 회원을 비롯한 화장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덧붙였다.
프리몰드닷넷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융복합형 B2B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클린뷰티 전문 기업 슬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리몰드닷넷의 온라인 경쟁력과 슬록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프리몰드닷넷은 2005년 설립된 화장품 B2B 온라인 플랫폼이다. 화장품 원료, 용기, 부자재, OEM‧ODM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일반회원 약 8만명, 화장품 기업회원 570개사, 제품 DB 5만4천 건을 보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