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에이엠피아마이드’ 국제학술지 등재

  • 등록 2025.09.03 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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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제의 염증‧피지 억제 작용 기전 규명

네오팜이 ‘에이엠피아마이드의 피부염증‧피지생성 억제’ 논문을 응용약물학회지에 게재했다.

 

네오팜이 개발한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는 비스테로이드 물질이다.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네오팜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에이엠피아마이드가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규명했다. 항염증 원료인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피부염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네오팜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해 미국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SID)와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발표했다.

 

이어서 네오팜 연구진은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작용 기전을 명확히 밝혀냈다. 이번 연구 논문 제목은 ‘TLR4 및 TLR6 신호 경로 억제를 통한 새로운 비스테로이드성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염증 및 피지 생성 억제 효과’(Inhibitory Effect of a Novel Non-steroidal AMPamide on Inflammation and Sebogenesis by Suppressing TLR4 and TLR6-mediated Signaling Pathway)다.

 

에이엠피아마이드가 면역조절 수용체인 TLR4와 TLR6 경로를 억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원리를 분석했다. 피지 생성 억제 효과도 소개했다.

 

에이엠피아마이드는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에 사용하고 있다. 두피 전용 라인 ‘루트힐’(ROOTHEAL)의 핵심 소재다.

 

네오팜은 에이엠피아마이드를 리얼베리어(Realbarrier)의 여드름 관리 제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엠피아마이드를 중국 신원료로 등록하는 절차도 밟고 있다.

 

황정환 네오팜 연구소장은 “스테로이드제는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빠르지만 부작용 우려가 있다. 비스테로이드 물질인 에이엠피아마이드는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피지를 조절한다. 임상연구를 지속해 화장품‧의약외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네오팜은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실려 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도 입증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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