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솔잎 발효 추출물 특허 등록

  • 등록 2025.08.28 09: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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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성분 흡수력·안정성 높여 항산화·장벽 강화 등 다양한 기능 발휘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솔잎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834727)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R&D)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 미생물·수자원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테크노파크·대봉엘에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적송(Pinus densiflora) 추출물을 자체 개발한 미생물로 정밀 발효, 유효 성분의 흡수력과 안정성을 높인 원료다. △ 항산화 △ 피부 장벽 강화 △ 항염·진정 △ 피부 톤 균일화 △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능과 함께 하나의 원료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시장의 주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킨 미니멀리즘(미니멀 레시피)과 레이지 뷰티 트렌드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끈다. 다기능 효능을 압축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피부 균형과 장벽 컨디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근거다.

 

슬로우에이징 관점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단기 효과를 위한 자극성 강한 접근이 아니라 항산화·항염·장벽 강화 작용을 중심으로 피부 본연의 리듬 회복과 장기 차원의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 이는 일상 속에서 무리 없이 지속가능한 사용감을 제공,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건강을 안정성에 기반해 개선하는 방향으로 기여한다.

 

유씨엘은 이번 특허 원료를 남성·틴에이저·민감성 피부 등 다양한 타깃 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발효 공정을 통한 천연 자원의 부가가치 제고와 친환경 원료 수급 체계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천연물 발효 기술을 고기능성 더마 원료로 구체화한 성과”라면서 “소비자에게는 루틴을 단순화하는 미니멀레시피 가치를, 브랜드 기업에게는 장벽 중심의 슬로우에이징 철학을 제안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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