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USA(대표 최재호)가 넘버즈인·VT코스매틱·아렌시아·엑시스와이를 미국 타겟(Target) 1900곳에 선보였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매장 1980곳을 운영한다. 2024년 뷰티 부문 매출 약 34조원(약 2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뷰티 매출은 7% 성장했다. 얼타뷰티와 세포라에 이어 K-뷰티 입점을 늘리고 있다.
한성USA는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미국 얼타뷰티·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한다. 해외 온라인을 통해 성장해온 K-뷰티 브랜드를 오프라인 시장에 소개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넘버즈인은 피부 고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영국 부츠(Boots)에 진출해 인지도를 확대했다. 이번 타겟 매장 입점을 통해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을 본격화했다. 아렌시아는 ‘모찌 클렌저’로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엑시스와이는 ‘다크스팟 세럼’으로 이름을 알렸다. ‘리들샷’으로 유명한 VT코스매틱은 얼타뷰티·코스트코에 이어 타겟까지 진출했다.
이정미 한성USA 부사장은 “타겟의 브랜드 성장 프로그램과 마케팅 지원을 활용해 K-뷰티의 성장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타겟·얼타뷰티·코스트코 등 미국 대표 유통사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브랜드를 미국시장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