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오 ‘립치크 탭’이 일본시장에서 인기다.
‘에센셜 립치크 탭’은 입술과 볼에 모두 활용하는 제품이다. 지난 해 10월 12일 출시 후 큐텐재팬 치크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틱톡 메이크업 영상이 조회수 250만 회를 찍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틱톡 영상은 팔로어 60만 명의 뷰티 인플루언서 손아미(SON AMI)가 제작했다.
이어 립치크 탭은 지난해 4분기 일본 로프트‧플라자 700곳에 입점했다. 일본 유통사들의 제안이 늘면서 4월 드럭스토어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립치크 탭을 24만 개 추가 발주했다. 5월 새로운 색상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6월 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설립했다. 클리오재팬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일본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가는 단계다.
클리오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1일 로프트가 주최한 ‘로프트 코스페스’에 참여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돈키호테 돈코스 행사와 프라자가 진행한 프라자 캠프 등에서도 자리를 빛냈다. 4월 ‘로프트 K-뷰티 코스페스’에 참가해 일본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한현옥 클리오 대표는 “일본을 핵심 전략국가로 정했다.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매장 VMD(Visual Merchandising)를 개선하고 있다. 국내 B&H스토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