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美 프리미엄·가성비 투트랙 전략 통했다

  • 등록 2024.12.17 16: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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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생크림·허니립 인기...올해 매출 25배 증가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가성비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해 미국을 두드렸다. 이 결과 올해 미국 매출은 2023년보다 25배 증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쳤다. 6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진생 로얄 실크 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달만에 1만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코스트코 매장 200곳 진출로 이어졌다. 남성용 ‘버치 인텐시브 포맨’과 탈모완화 ‘블랙빈 샴푸’도 추가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아마존에서 가성비로 승부했다. 미국 젠지 세대(Gen-Z·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허니 멜팅 립은 11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5만개 넘게 팔렸다. 설탕이 흐르는 탕후루립으로 불리며 미국 젊은층에게 화제를 모았다. 허니 멜팅 립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500% 늘었다.

 

이 회사는 틱톡을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법부터 입술컬러 조합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 젠지 세대의 시선을 붙들었다. 미국 뉴욕에 마련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3곳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올해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기점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유통별 차별화한 전략을 펼치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미국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R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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