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지속가능성 ‘골드’ 등급

2024.02.14 10:58:08

에코바디스 평가…2050년 넷 제로 목표로 ESG 활동 강화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170여 국가, 10만여 곳의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 환경 △ 노동과 인권 △ 윤리 △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GRI·UNGC·ISO 26000과 같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 기업의 정책·행동·결과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은 △ 플래티넘(상위 1% 이내) △ 골드(상위 5% 이내) △ 실버(상위 25% 이내) △ 브론즈(상위 50% 이내) 순으로 부여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고 등급별 점수 기준을 상향 조정한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골드로 등급이 올랐다.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오는 2050년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를 목표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다. 국내·글로벌 사업장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인권 공급망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인권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인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400여 곳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전개해 왔다.

 

ESG·대외협력부문 최남수 상무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고객사가 늘고 있고 입찰에 필수조건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 결과가 LG생활건강의 사업 역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수요소가 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국내 소비재 기업 가운데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6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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