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가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는 ‘2023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종합 예술 행사다. 도자‧목칠‧섬유‧금속 등 공예 분야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18개국의 작가 96명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주목한 작품을 소개한다.
러쉬코리아는 이 행사에 ‘재회’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전시한다. 조형물은 러쉬 제품 용기로 만들었다. 재활용 플라스틱 폴리프로필렌으로 구성된 용기는 러쉬의 환경 정책을 나타낸다.
러쉬의 마스코트인 리토도 만날 수 있다. 리토는 러쉬 매장의 광고판인 패블라이트를 재활용한 거대 토끼 인형이다.
러쉬코리아는 2013년부터 10년 동안 공병 순환 제도인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블랙 팟 5개를 매장에 가져오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를 증정한다. 회수한 블랙 팟은 새로운 용기로 만든다.
러쉬코리아 측은 “지난 해까지 블랙 팟 170만 개를 수거했다. 블랙 팟은 만나고 이별하고 재회하는 사랑의 형태를 닮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