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리스킨케어, ‘나이안’ 미국 론칭

2023.01.16 18:43:40

K-바이오 기술 접목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개발

한국 줄기세포 화장품 기술이 미국까지 가지를 뻗었다.

 

주빌리스킨케어(대표 제레미 청)가 인체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나이안’을 미국에 론칭한다. 나이안(NAIIAN)은 한국 줄기세포 기술로 개발한 브랜드다.

 

주빌리스킨케어(jubilee skincare)는 미국 하버드 MBA 동문들이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뷰티테크 기업이다. 피부재생 물질과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바탕으로 고품질 화장품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1년 동안 세계 줄기세포 기업을 분석해 한국을 선택했다. 한국이 줄기세포 임상시험 횟수가 미국‧이란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한국은 3개국 가운데 의료미용 분야에서 응용 경험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력과 경쟁력에 주목해 K-바이오 기술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주빌리스킨케어는 첨단 화장품 1백여종을 분석해 기술을 검토했다. 한국 뷰티기업이 세계 147개국에 줄기세포 관련 특허 309개를 보유한 점을 파악했다.

 

나이안 제품은 250가지 줄기세포 유래 성장인자를 바탕으로 한 특허기술(Cultivated Stem Cell Matrix)을 적용했다. 줄기세포 효능을 높이기 위해 정제수 대신 에너지워터(DNA워터)를 사용했다. 에너지워터는 물보다 분자수가 50% 이상 작아 피부 흡수가 우수하다. 생체 시스템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나이안은 △ 아이 앤 페이스 세럼 △ 아이 리프팅 세럼 2종과 미용기구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을 미국 백화점과 세포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제레미 청 주빌리스킨케어 대표는 “명품화장품 시장은 대형 자본과 거대 브랜드 기업이 독식하고 있다. 명품화장품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해 뛰어 들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바이오 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신물질을 함유한 화장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 회사는 제레미 청(하버드 MBA) 대표를 중심으로 △ 앤서니 베넷(하버드 MBA) △ MIT 일본과학기술상을 수상한 ‘빈센트 리’(하버드 의대·MIT 의학박사) △ 글로벌 사모펀드 CD&R 총괄이사 ‘지미 안’(하버드 법학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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