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올해 경영 키워드 ‘소비자 중심·맞춤형 사업 고도화’

2023.01.04 17:56:48

‘뷰티&헬스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새 판짜기…소비자 데이터 기반 트렌드 발굴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 경영 효율화 △ 소비자 데이터 확보 △ 맞춤형 사업 고도화로 제시하는 동시에 뷰티&헬스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새 판짜기에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이병만 대표는 지난 2일 디지털 영상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수상 등 내실을 다졌다”며 “세계 3위 화장품 규모의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외연 확장도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 CES 2023 혁신상 △ 대한민국 기술대상 △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외 여러 부문의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제하고 “올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한 태도로 승리를 이뤄내는 ‘전승불복 응형무궁’(戰勝不復 應形無窮)의 정신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 국내와 해외법인 별로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 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그룹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사업도 본격화하며 다양한 수익 모델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시각에서 고객을 선도할 수 있도록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을 도입, 소비자 데이터 확보 체계도 마련한다.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제품 연구개발에 반영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내놓는다.

 

맞춤형 제품 연구도 고도화한다. 지난해 맞춤형 샴푸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스킨케어·메이크업까지 범위를 넓히고 맞춤형 생산 인프라 증설과 공정 효율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장 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QC 2.0 도입으로 자동제어를 확대해 원가 개선 등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연구 등 ‘판’을 바꾸기 위해 투입한 노력이 성과를 내며 가시화하고 있다”며 “원(ONE) 코스맥스 전략을 실현, 뷰티&헬스 토털 서비스 기업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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