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좋습니까” 리뷰 트렌드 읽기

2022.08.08 15:09:46

메저커머스 ‘국내 소비자를 현혹한 상반기 K뷰티 키워드’ 발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소비자는 화장품을 써보고 후기를 남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화장품은 별 다섯개 짜리 미소를, 혹평을 받은 제품은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항변을 할 법하다.

 

이 모든 후기에는 트렌드가 담겨있다. 브랜드라면 후기를 보며 배우거나, 반면교사 삼거나 둘 중 하나다.

 

메저커머스가 ‘국내 소비자를 현혹한 상반기 K뷰티 키워드’를 발표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올리브영과 네이버 뷰티윈도 데이터를 분석했다. 올리브영의 제품 1만 4천개와 리뷰 7백만개, 네이버쇼핑의 제품 5만개와 리뷰 1천만개에서 특징을 도출했다. 올 상반기 주목해야 할 베스트 제품과 라이징 아이템의 키워드를 정리했다.

 

스킨케어-아이소이‧가히‧아누아

 

스킨케어 부문에서 리뷰 수가 급상승한 제품은 △ 아이소이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 △ 가히 멀티 밤 △ 아누아 어성초 77수딩 토너 등이다.

 

에센스는 잡티‧수분‧진정 효능을 지닌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크림은 주름‧장벽‧진정 기능이 중시됐다. 스킨‧토너는 진정‧수분‧보습 효능이 강조됐다.

 

피부 진정 삼총사 ‘시카‧어성초‧당근’

 

제품 사용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성분은 시카‧어성초‧당근 등이다. 시카와 어성초는 K뷰티 대표 성분으로 떠올랐다. 진정‧항염 기능을 소구하며 민감성 스킨케어 제품의 핵심 성분 자리를 꿰찼다.

 

시카‧어성초 화장품이 쏟아지면서 차별화 전쟁도 펼쳐졌다. 시카와 다른 성분을 섞거나, 특허 성분을 강조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소비자는 시카‧어성초 화장품 후기에서 진정과 트러블을 많이 언급했다. 올리브영과 네이버쇼핑 모두 트러블 진정 효능에 대한 키워드가 두드러졌다.

 

선크림-라운드랩‧식물나라‧닥터지‧셀퓨전씨

 

 

△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 식물나라 산소수 가벼운 수분 선젤로션 △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 셀퓨전씨 레이저 싼스크린 △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올리브영 선케어 부문에서 리뷰가 급상승한 제품이다.

 

주요 제품의 키워드는 산뜻‧저자극‧밀착‧무기자차‧수분‧톤업‧보호 등이다.

 

‘씨널스 오 뷰티풀데이 톤업 선크림’은 톤보정 효과로 입소문 났다. 올 상반기 올리브영에서 톤보정 관련 리뷰가 집중된 제품이다. 3월 올리브영에 입점해 5월 선크림 부문 리뷰 급상승 제품 1위를 차지했다. 또 판매 순위 4위까지 오르며 리뷰의 힘을 입증했다.

 

 

메이크업 쿠션-어뮤즈‧에스쁘아‧라네즈‧클리오

 

메이크업 쿠션 카테고리에서 리뷰수 증가 1위 제품은 어뮤즈 듀 젤리 비건 쿠션이다.

 

2위는 2월 출시한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벨벳 커버쿠션이다. 상반기 리뷰 수가 약 3천개 증가했다.

 

이어 △ 라네즈 네오 쿠션 매트 △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쿠션 올뉴 △ 클리오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올뉴 등이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의 리뷰에서 공통된 키워드는 지속력‧글로우‧벨벳‧비건‧촉촉‧밀착‧저자극‧커버 등이다.

 

쿠션 리뷰 키워드 ‘글로우 vs 세미매트’

 

 

쿠션의 사용감에 대한 키워드는 ‘글로우’와 ‘겉보속촉 세미매트’다.

 

사용감에서 매트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세미매트 키워드의 증가율은 157%로 매트보다 높았다. 글로우의 키워드 증가율은 257%로 가장 높았다.

 

글로우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된 제품은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올뉴’다. 세미매트는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벨벳 커버 쿠션’이다. 글로우 제품은 겨울, 벨벳 제품은 여름이라는 키워드가 나타났다.

 

메이크업 립-페리페라‧롬앤‧웨이크메이크

 

 

립글로스‧틴트 부문에서 리뷰가 급상승 제품 1위는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다. 올 상반기에 리뷰 수 5천개를 넘기며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다. 3위부터 5위는 매트한 마무리감의 롬앤‧페리페라‧웨이크메이크 틴트가 자리 잡았다.

 

립글로스‧틴트 카테고리에서는 ‘글로시’가 귀환했으나 벨벳의 인기도 여전한 모양새다.

 

주요 제품 키워드는 광택‧벨벳‧밀착‧물착‧MLBB 등이다.

 

표현에 관련된 단어눈 ‘여리’와 ‘글로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251% 늘었다.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에서 두 키워드가 가장 많이 나왔다. 리뷰 키워드를 보면 촉촉함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글로시한 틴트임에도 유지과 착색이 언급됐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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