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글로벌 유통을 확대한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은 글로벌 유통회사 20여 곳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가 코스모프로프 상을 받은 결과다. 모다모다 블랙 샴푸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에서 헤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모다모다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식물의 자연 갈변 현상을 새치 케어에 적용한 블랙 샴푸와 ‘프로체인지 다크닝 샴푸’ 등을 소개했다. 바이어 1백여팀이 모다모다 부스를 찾아 제품력을 살펴보고 입점 협상을 벌였다.

세계적인 뷰티 소매 유통사인 HTI 콜렉션을 비롯해 △ LOTUS △ AST 시스템즈 △ Uniphar △ 내셔널뷰티 △ 울트라 메디컬스 등이 모다모다에 관심을 보였다.

모다모다는 이들 회사와 계약을 통해 올해 약 8백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북남미 동남아시아 UAE 지역에 수출한다는 목표다.

HTI 콜렉션은 미국 PCA 그룹 자회사다. 뷰티산업 전반에 걸쳐 제조 마케팅 물류 상표권 사업 등을 실시한다.

Uniphar는 유럽 대형 제약 유통업체로 라이센싱 사업을 담당한다. 울트라 메디컬스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동 지역 제약 유통회사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전 세계 헤어 브랜드 1,170여 개 가운데 코스모프로프 헤어 부문 최종 파이널 TOP 4에 올랐다. 이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에서 최초로 수상한 한국 브랜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에서 모다모다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호주 중동 동남아 바이어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