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나이트 스킨케어·사우디-메디컬·터키-멀티 기능성이 핵심 키워드

2022.06.13 19:44:35

3국가 모두 온라인 채널 인기 상승…인플루언서 활용도 높고 공급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사우디아라비아·터키 편

중동 지역의 화장품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유럽-아시아에 걸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터키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4호를 통해 이들 국가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유통 분석·현지 전문가 인터뷰·인기 제품 등을 분석했다.

 

세 국가의 전체 시장 트렌드

시장 전반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는 △ UAE-나이트 스킨케어 △ 사우디아라비아-메디컬 콘셉트 제품 △ 터키-멀티 기능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UAE에서는 ‘밤’(Night)이 주요 키워드다. 수면(Sleeping)·루틴(Routine)이 연관 키워드로 뜬다. 낮 시간 동안 피부에 쌓인 먼지와 메이크업 등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나이트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잠자는 동안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면서 집중 보습과 영양 피부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나이트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는 리포트다. 유효 성분이 농축된 세럼과 크림, 슬리핑 마스크의 인기로 연결되는 구도다.

 

연구원 측은 “나이트 스킨케어 루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데이 스킨케어와는 다른 나이트 전용 제품의 인기도 높아진 점이 주목할 점”이라고 지적하고 “피부 재생에 효과있는 인기 성분들을 농축, 배합해 밤 시간 동안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고기능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에는 ‘메디컬’이 주요 키워드, 치료(Treatment)·화장품(Cosmetic)이 연관 키워드로 잡힌다.

 

 

피부 고민을 보다 효과 높이 해결하기 위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화장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피부과 전문의 또는 제약사가 개발한 메디컬 콘셉트의 제품이 현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현지 시장 조사에 따르면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브랜드들은 안전성과 저자극을 객관성을 확보해 입증하기 위해 피부과 테스트 완료를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어필한다.

 

관련해 시장 조사기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컬 콘셉트 화장품 시장 전망을 긍정 평가하면서 “현지 피부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성있게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춰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터키는 ‘다기능’(Multi)이 주요 키워드다. 콜라겐(Collagen),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은 인기 성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멀티 기능성 제품, 특히 노화 방지와 보습을 위한 제품에 많이 사용 중이다.

 

클렌저·세럼·크림 등 다양한 스킨케어 품목 군에서 인기 성분들을 조합한 제품들이 인기다. 유효 성분을 추가 배합해 터키 소비자의 주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멀티 기능성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과 인기

UAE의 ‘파우더’는 뷰티 인플루언서가 설립한 뷰티 전문 온라인 스토어.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모델이다. 미국·호주·한국 등 전 세계 클린 뷰티 브랜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판매 제품이 중고가의 프리미엄을 수준이며 수입 제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피부 타입·고민·성분 등 일반 기준에 따른 제품 분류뿐만 아니라 크루얼티 프리·비건 화장품·임산부 화장품 등 품목 특성에 따라 제품을 분류,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사우디아라비아 ‘화이츠’는 이 나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문 소매 체인. 중산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포라 대비 비싸고 아마존과는 가격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구매 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E-기프트 카드 서비스를 지인 선물, 프로모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터키의 ‘트렌디욜’(Trendyol)은 터키 온라인 시장 점유율 49.6%를 차지하는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올해 상반기 소비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합리성을 갖춘 가격대와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공급자인 중소기업·여성 사업자에게 판매 수수료 할인과 전자상거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플랫폼이 직접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만 명 이상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인플루언서 초이스’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킴으로써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는 동시에 입점 브랜드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을 펼친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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